2016년 1월 1일부터 이사(전입)시 가스레인지 연결비용 중 재료비를 제외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게 된다. 지금까지 서울지역의 경우 이사온 후 도시가스 사용을 위하여 가스레인지를 연결할 때에 평균 3만5000원의 비용(인건비 2만3000원, 재료비 1만 2000원)을 소비자가 부담해왔으나, 앞으로는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사 올 때 가져온 휴즈콕을 재사용할 경우, 재료비에서 휴즈콕에 해당하는 금액도 추가로 감면된다. 휴즈콕, 연결호스 등을 별도로 소비자가 마련하면 재료비도 차감된다.
이러한 제도 변화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3년 6월 연결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직접 징수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개정한데 이어, ’2015년.12월 서울시가 공급비용 산정에 이를 반영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새해 1월1일 부터 적용된다.
이사(전입)시 가스레인지 연결 업무는 서울시내 71개 도시가스 고객센터에서 주로 담당해오고 있으나, 연결 작업의 시간 소요, 난이도에 비해 그 비용이 너무 과하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의 인상 억제로 도시가스 고객센터는 가스레인지 연결비 수입으로 고객센터의 운영비용을 충당해왔다.
시는 지난 14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민의 가스레인지 연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도시가스 고객센터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주택용 기본요금을 적정 원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고(900원 → 1,000원, 100원 인상) 사용요금도 조정(MJ당 0.0287원, ㎥당 1.21원 인상)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 1가구당 연간 1,940원(0.38%)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인하됨에 따라 전체적인 도시가스 요금은 내리게 된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정부의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LNG 도입가격 인하 요인을 반영한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과 서울시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합한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조정으로 서울지역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411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52만 8000원 → 48만 3000원으로 연간 4만 5000원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