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축사
이웃 돌보고 배려하는 관계 지행하는 새해 되길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장 김 영 호
2016-01-06 10:14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장 김 영 호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대문 주민 여러분!
드디어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안산의 봉수대에 서서, 매서운 추위를 뚫고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저는 몇 가지 소원을 빌었습니다.

첫째,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으면 합니다. 한국사회의 불평등은 갈수록 깊어져, 특히 젊은이들에게 꿈은 사치가 되어 버린 지 오랩니다. 요즘 우리의 경제상황이 IMF 구제금융 시기와 같은 위기국면이라는 진단이 여기저기에서 나옵니다. 과감한 부자 증세와 복지 정책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낫게 하여,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사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둘째,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대 교수인 이준식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서울 요지의 4채의 아파트를 소유하여 40억 대의 재산가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탐욕과 범법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대체로 권력과 명예마저 가지려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독식하려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사회적 관계가 완전히 해체되어 버렸습니다. 서대문구에서만이라도 우리는 이웃을 돌보고 배려하는 관계를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셋째, 항상 통일한국을 준비해야 합니다. 경제가 어려운데,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는데 무슨 통일이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자면 이 어려운 지금의 시기도 통일이 이루어지는 긴 과정의 한 부분일 것입니다. 통일은 남과 북을 풀로 붙이듯 한 순간이 아닙니다. 통일은 남과 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모두 녹아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저는 지난 해 홍제천에서 12마리의 오리 가족이 한 방향을 향해서 헤엄쳐 나아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홍제천은 다른 자연환경보다 더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오리 가족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가족을 돌아보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아이, 형과 누나, 조카들.
서대문구 주민 여러분!
올해는 여러분의 가정에 병신년(丙申年)의 붉은 기운이 치솟아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장 김 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