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동장 송용섭)이 지난 7월부터 실시중인 토요동 학교에 대한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9일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토요동(洞) 학교는 서울형 혁신지구 서대문구 특화사업으로, 지난 7월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민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주민자치위원이 서로 협력하면서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문석진 구청장 새정치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회 김상윤 위원장을 비롯 200여명의 참가자와 학부모, 주민들이 참석했다. 토요동학교는 에너지 프론티어 활동, 토요탁구, 토요 영화, 보드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로 프로그램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참석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마을활동 관련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마을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 한마당, 어울림의 장이 마련됐다.
전체 사회는 한마음커뮤니티 한상진 회원이, 발표회 사회는 권지윤, 이경수 학생이 맡았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모인 청소년모임 에너지 프론티어를 시도한 김소영 성대골 에너지마을 대표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최재용 학생이 참가자들이 소감을 담은 UCC를 제작, 상영했다. 뒤이어 윤민우 학생이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 어르신들과 탁구를 배운 경험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고 뒤이어 또래맘이 보드놀이를 운영해온 소감 발표를 통해 아이들의 유대감이 몰라보게 높아진 점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가좌영화 마을은 매월 4주 토요일에 영화를 상영회를 진행한 소감을 발표했다. 앞서 서복남 방위협의회장과 한상진 사회자가 영화더빙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목도리를 만들어온 나비울 커뮤니티가 지역어르신들에게 모자와 목도리를 선물했다.
마을공동체 사업, 마을 합창단 공연, 사회자로 참여한 한상진(61세) 씨는 『온 마을이 함께한 노고에 격려를 전한다. 오늘은 학생들이 주인공이지만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는 모두가 주인공인 날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한 남성주민은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말프로그램을 통해 쌍둥이 아들과 함께 토요 탁구를 치면서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 『토요일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공간에서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든든하다』며 만족해 했다.
송용섭 북가좌1동장은 『토요동 학교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활동 내용을 마을 강사, 주민 및 학부모에게 발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프로그램 활동 보완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운영개선이 가능하도록 점검하고자 했다. 앞으로 주민과 학교간 협조체계를 잘 갖춘교육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