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거밀집지역에 이동 도서관이 직접 고객을 찾아간다.
이진아기념도서관이 운영하는 「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이 바로 그것으로 이달 19일부터 아파트나 저소득층 주거밀집지역에 도서관 전용차량을 순회배치,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6일 이진아기념도서관 마당에서 진행된 「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개관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도시관리공단 정지일 본부장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찾아가는 도서관은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책읽는 서대문을 지향하기 위한 취지와도 맞물리는 만큼 소외계층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책을 자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또 꿈을 잃고 살게되는 어른들도 상상력과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기뻐했다. 문구청장은 『앞으로 반응을 지켜본 후 이동도서관을 늘려나갈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찾아가는 도서관은 지난 해 C&M서서울케이블 TV로부터 기탁 받은 후원금 1억원으로 마련됐고, 기부취지에 맞게 도서관 전용차량과 인력을 배치했다.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19일 천연동, 북아현동, 신촌동을 시작으로 그동안 도서관 접근이 불편했던 지역을 찾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별로 1시간 30분씩 운영되며. 자치회관, 사립 작은 도서관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15개 취약지역을 우선 방문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동도서관 전용차량에는 전담 사서1명과 보조요원1명이 근무하고 지역을 순회하면서 도서의 열람, 대출, 반납을 돕는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