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대문구 예산이 총 3903억9807만6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예산에 비해 7.9%인 287억3589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호성)의 심의를 통해 서대문구가 편성 제출한 예산안 중 총 92건 12억9983만3000원을 감액하고 65건의 같은 금액을 증액 조정한 결과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3725만원, 특별회계 178만9807만6000원으로 특별회계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지금 18억4085만8000원, 의료급여 기금 3억4820만2000원, 주차장 예산 157억901만6000원 등이다. 2015년 집행을 끝내지 못한 영천시장 CCTV설치, 비가리개 보수 사업 등 명시이월된 금액은 149억2375만4000원으로 총 232억2825억5000만원이다.
일반회계별 주요 예산 내역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256억9100만원으로 구정현안 건전재정운영 11억7400만원, 도시관리공단 대행사업 지원에 50억2500만원, 감사행정구현에 1억5800만원, 구정 홍보에 8억3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또 세입증대를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에 10억1200만원,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 및 공공용지 효율적 관리를 위해 5억2400만원을 비롯,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정신함양에 1억2400만원, 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 지원에 12억 3400만원이 편성됐다.
교육분야에는 총 73억16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된다. 관내 학교 지원 등 교육 서대문구 건설에 54억200만원, 도서관 및 독서문화활성화를 통해 책 읽는 서대문 구현에 16억1500만원, 평생학습진흥에 2억9900만원이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을 위해서는 박물관 체계적 운영 및 창의적 전시교육을 위해 12억5400만원,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및 벚꽃 음악회 등 문화행사 지원에 13억6300만원, 체육교실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5억7400만원이 편성, 총 61억14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가장 큰 예산 규모는 사회복지 분야로 총 1817억7200만원이 편성됐다. 기초연금에 602억56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207억1900만원, 가정양육수당 지원에 99억4500만원, 생계급여에 163억9300만원, 주거급여에 82억1200만원, 자활근로사업에 14억700만원 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 지원에 41억7200만원, 노인일자리사업에 56억8800만원이 책정됐다.
특별회계분야로는 일반 공공행정분야 18억4100만원, 의료급여대상자 진료비 및 부대비용으로 3억4800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 47억72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서대문구의회 전문위원측은 검토보고를 통해 「올해 세입예산은 2015년 대비 8%가 증가한 3725억원으로 지방세 368억4100만원, 세외수입 336억2000만원, 지방교부세 41억 2000만원, 조정교부금 998억5900만원 등으로 편성돼 있으며 지방세 수입이 9.7% 증가한 것은 점진적인 내수 회복세, 부동산 경기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지며, 세외수입 10.1% 증가 편성은 전담 부서의 자체수입 확충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실제 세입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출예산 역시 환경보호예산 44.6%, 사회복지분야 9.6% 증액 및 산업 중소기업 예산 32.6% 증액은 각각 시대적 흐름과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검토 의견을 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