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수) 소관 청소행정과 예비심사에서는 총 예산 218억4943만 9000원의 예산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다수 위원들이 증액대비 용역업체 이용료 배분이 적은 부분에 대한 편성근거를 질문하고 공공화장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경희 위원은 『불편한 무인화장실을 왜 모두 철거하지 않았는지?』묻자, 오문식 담당과장은 『무인화장실은 남녀공용인데다 이용이 저조하고 관리업체도 폐업해 대부분 철거했다. 하천 인근의 경우 이용률이 꾸준하고 공공화장실로 교체하면 설치비 및 부지확보, 관리비 지출이 증가해 해당 6개소만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김순길 위원이 『은평구 방면 화장실과 증산역 인근 화장실이 있음에도 공연장 인근에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은 추후 악취 등으로 쾌적하지 않아 신중해야한다』면서 추진근거를 물었다. 이에 『공연장 인근에 화장실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수년 간 많았다. 인근 은평구 화장실처럼 하천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쾌적하게 설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전년대비 3억5000만원이 증가한 8억8180여만원의 예산을 올린 건설관리과 예비심사에서는 이기수 위원장과 김순길 위원이 현수막 없는 서대문 사업 추진의 근거 및 현황을 질의하고 서호성, 김순길 위원이 이대특화거리 노점 개선추진사업에 대해 묻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기수 위원장이 형평성에 맞게 현수막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건의하자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부 현수막 외에는 불법현수막을 모두 수거하고 있으며 현수막이 집중 게첨되는 금요일 밤부터 특별단속반을 가동중이며 주말에도 오전 6시부터 단속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순길 위원은 이대특화거리 노점개선추진사업에 2억 600만원이 편성된 이유를 질의했다.
김홍길 담당과장은 『현재 이대앞 거리가게는 68개소 정도이며 일부 재산보유자나 명의 이전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수용할 계획에 있으며 현재 상생협의회를 매월 진행중』이라면서 『인근 상권과 보행자의 불편이 없도록 전문가 용역을 거쳐 노점상 인근에 수도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길 위원은 『깊은 고민과 논의를 거친 편성으로 보이지 않는다. 신촌기차역의 경우 상권이 죽어 누가 가려고 하겠냐? 또, 대현공원은 집합상가인 Yes Apm이 기부채납한 공간으로 공원일부를 떼서 거리가게를 조성하려면 상권과 어울리는지 고민해 보고 거주자 우선주차에도 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담당과장은 『보도 가로수와 주차선 등의 문제가 있어 녹지대 일부를 활용할 계획이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서호성 위원은 『위원회를 구성해 매대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의 자발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하자, 김 과장은『구가 시설을 마련해 준 연세로는 드문 경우이며 보통 자비로 노점 개선을 한다. 앞으로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기때문이며 이미 이대앞도 2009년에 노점 매대 개선을 실시한 사례가 있다. 이대특화거리지구 40개소가 참여해 매월 상생협의회를 열어 의견을 모으는 중이며 서노련 쪽 30여개소는 정비에 반대를 하며 참여를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