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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주민센터 “고급 카페 안부러워요”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12-16 10:16
서울디자인재단 2억원 지원, 찾아가는 동센터로
운영시간 오후 9시까지 연장, 주말도 5시까지 문열어
입구부터 환하게 달라진 연희동 주민센터 모습이다. 2층에는 오픈 카페 펍과 컴퓨터실, 어린이 놀이공간, 다모여 공간, 야외테라스 등이 있고 3층에는 다목적실과 미래창작소, 연희책방 등이 있다
책방천정 위의 채광창이다.

연희동 주민센터(동장 임구윤)가 새단장을 마치고 멋진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았다.
지난 10일 오픈식을 가진 연희동 주민센터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달라진 연희동 주민센터를 둘러보는 개관기념식을 가졌다. 신연중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제작한 연희동 UCC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관식에는 지역 주민 등 관계자와 문석진 구청장, 서울디자인 재단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디자인재단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억원이 투입, 한달 반 정도 공사기간을 거친 연희동 주민센터는 밝은 나무느낌의 재질로 재탄생해 편안하고, 은은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은 『완전히 새모습으로 주민센터가 변화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범동이기도 한 연희동이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도 훨씬 멋진 모습을 갖춘 것 같아 기쁘다』면서 『특히 2층과 3층 공간이 멋지다. 3층 강당 바로 옆에는 천장의 하늘에 유리창을 만들어 햇살이 잘 들수 있도록 한 점도 좋다. 창조의 공간을 컵을 컨셉으로 해 훨씬 가볍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 디자인재단 이근 대표이사도 『시민들이 디자인을 가까이 체감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사업의 일환으로 연희동 이 선정됐다. 불편한 사항은 언제든지 고쳐 나갈 것이다. 많이 아끼고 즐겁게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호진 의원은 『연희동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으로 주민센터가 새 모습을 갖춘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픈기념 UCC 제작에 참여한 유현영 학생은 『많은 분들이 주민센터를 만드는데 애쓰시는 모습을 봤다. 학생입장에서 사실 이용하기 쉽지 않은 공간인데 이제는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희동 주민센터는 「연희동 주민센터 사용설명서」를 제작, 배부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방시간 연장 등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우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 2층과 3층은 공공 서비스 예약을 통해 주민에게 무료로 대여하며, 2층에 위치한 카페 컵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지식문화 충전을 위해서는 티컵 모임, 연희극장, 연희외국어 마을, 네일아트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개설되며, 고등학생 기자단이 계절별로 발간하는 연사연을 통해 연희동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