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후면세점 분양과 관련해 구분소유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이대앞 예스 에이피엠 상가의 투자 의사를 밝힌 (주)범진기공의 사업설명회가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 이대 앞 메르츠상가 건물 6층에서 진행된다.
예스에이피엠구분소유자 모임측 관계자 A씨는 『지난 11월 24일 현재 상가 활성화 추진단 측이 계약한 J사 측에 대한 5년치 재무제표를 12월 1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한 뒤 상가 활성화를 위한 관리 업무를 추진할 의사를 밝힌 범진기공의 재무제표를 제출했으나, 아직 아무런 자료도 제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류 제출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 활성화 추진단은 불법행위 및 업무방해행위로 반출서류를 보류하고 있다고 카페를 통해 알린뒤 범진기공이 지난해 230억원의 손실을 봤다며 구분소유주들에게 문자를 보냈다』면서 『이는 사실과 다르며, 지난해 범진기공은 D산업과 플랜트 공사 계약을 진행하던중 추가 공사비가 들어가 96억원의 손실을 봤으나 청산과정에서 57억원을 받아 실제 손실은 40억원이 안된다. 하지만 재무제표에는 상반기 기준의 자료가 들어가 이 자료를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구분상가소유자모임의 김용호 대표는 『예스에이피엠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라면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믿을 만한 회사에 운영을 맡겨야 한다. 그러나 활성화 추진단은 소유주들의 동의도 없이, 자본금 1억원에 불과한데다 회사 자체의 사업실적을 확인할 수 없는 J사와 통계약을 추진했다. 이는 명백한 위법이며, 우리 모임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분상가소유자 모임을 통한 위임장 접수가 진행중이며 상당수의 소유주들이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2일 열릴 사업설명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