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급 신발과 다양한 물품들이 구청 광장에 판매대를 마련하고 서대문구민을 직접 찾아왔다.
구는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선바자회를 개최한 것. 자선바자회에는 남녀 의류와 신발,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6월에도 바자회를 실시,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바 있으며 민간기업의 참여를 통한 복지사업의 환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자선바자회에서 60% 할인가격에 손잡이가 달린 남비를 구입했다는 주부 김선영 씨(홍제동)은 『가볍고 튼튼한 남비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백화점보다 훨씬 싸게 판매해 덕분에 좋은 물건을 구입하게 됐다』며 『좋은 곳에 쓰인다니 소비도 하고 마음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주민은 『백화점 물건이라 가격이 할인해도 비싸서 선뜻 살 엄두가 안난다』면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앞으로 서대문구는 민간기업 참여를 통한 복지사업의 환원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아래 지역주민과 민간기업간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복지정책과 330-8633)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