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서대문구에 상복이 쏟아졌다.
서대문구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복지방문지도가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생활불편개선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이어 지난달 30일 서대문구는 매일경제신문과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2015년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 12월 1일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시스템은 올해 초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의개선사례 384건 중 1차 서면심사, 2차 점수 심사, 3차 경진대회를 거쳐 단독 1위에 오른 것.
구는 지난해말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분야 「대상」과 복지전달체계 개편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이며 이에 연이은 수상이다.
복지방문지도는 동복지허브화와 100가정 보듬기 등 복지분야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둔 문석진 구청장이 회의 중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관리를 지도와 연동시켜 위기가정을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 빨강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랑색 등으로 분류해 위기관리기능을 높였다.
또 지원이 필요한 부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 수급결정, 지속관리의 전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복지 담당자가 위기 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대문구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복지방문지도시스템의 2차 개발까지 모두 마친상태다. 2차 개발에서는 복지방문지도와 함께 서대문구 155개 사회복지시설을 연동, 복지담당자들의 민간자원 연계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누구나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자원 실시간 검색 및 출력이 가능하다.
또 서대문 특화 사업인 ▲시민 맞춤검색사이트(http://bokji.sd m.go.kr) ▲관내 사회복지시설지도 ▲서대문 복지종합상담센터인 행복1004콜센터가 연동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했다.
현재 서대문구가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통해 관리중인 대상자는 5900여명이 이르고 있다.
매경이 주관한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국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 패러다임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대문구는 동 복지허브화, 100가정보듬기, 안산 무장애 자락길조성, 1% 주민참여예산제,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공직자 및 개인에게 주는 나눔봉사대상도 문석진 구청장에게 돌아갔다.
그동안 공공의 기금이 아닌 기업이나 개인,종교단체 와 후원자를 연계한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실천해 온 점과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학습, 인성, 문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온 점에 대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 한해만 서울시가 평가하는 일반사업부문과 인센티브 사업 재정평가를 포함해 총 2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외에도 국가 중앙부처 평가 7개 부문, 민간 평가 6개 부문 등 총 36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이에 따른 포상금과 인센티브만 10억여원에 달해 부족한 서대문 재정에 보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