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대문구의회 3층 1,2회의실에서는 각 상임위별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1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상홍) 업무보고 청취는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정책기획담당관,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과의 보고가 이어졌다.
행정지원과의 보고 직후 장숙이 의원은 『서대문구 직원들의 민원 친절도가 많이 개선되었다지만 아직 부족하다』면서『특히 5년 미말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 등을 중점교육하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오남희 행정지원과장은『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민원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전체 친절교육은 실시는 어렵고 민원이 발생한 직원들을 모아 교육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진삼 의원은 『의회에 대한 의전 및 대외협력이 원활하지 않다는게 중론』이라면서『대접받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개선을 약속했지만 각종 행사장은 물론 구의회 본회의때도 직위 변경 소개 등을 누락하는 등 여전히 아쉽다』면서 『의회 관련 의전에 자신없으면 업무에서 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진 정책기획담당관의 업무 보고에서 이경선 의원은 서대문 주민 만족도 조사의 표본이 900명에 그쳐 신뢰도가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고 선정기준 및 소재지, 연령, 성별 직업군별통계가 담긴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이어 『구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문화인프라 구축에 힘쓰지만 그보다 중요한 점은 실질적인 규제 완화』라면서 『차없는 거리 주변 이면도로 CCTV증가로 차량단속이 심해져 이용이 불편해졌으며 각종 행사 종료 후 주말마다 쓰레기로 거리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역은 늦은 저녁이면 암흑가로 변하는 점을 지적하며 『상인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후 심도 깊은 고민을 거치지 않는다면 도시재생 100억 예산을 날려버릴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진삼 의원은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책기획담당관에서 맡고 있는데 민감하고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빠뜨리거나 넘어가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시간 상 보충질의를 하지 않더라도 추후 서면으로 보충답변을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점에 대해 임근래 담당관은 『의원님들이 자료를 당일에 임박해 주시거나 제목만 알려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 구체적인 질문을 알려주신다면 이에 걸맞는 답변을 준비해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진삼, 김혜미, 이경선 의원은『정책기획담당관이 구정 전반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관련부서와 협조해 이대 Yes APM 갈등문제, 연희초등학교 면세점, 대형판매점 입점 등 규제와 관련 문제를 지혜롭게 풀라』고 요구했다.
황춘하 의원은 간호대 맞은편 물류창고 부지를 대기업이 소매점 용도로 매입한 사실을 알리면서 『지역경제에 타격이 우려된다. 구는 입점규제근거를 검토하고 준비해두라』고 요청했다.
임 담당관은 『이대 APM 상가의 용도가 판매시설전용이라 상가활성화를 위해서는 구분점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는 반면, 연희초등학교 인근의 면세점의 경우 현행법상 규제 조항이 없어 건축인허가가 났다. 현행법이 학교 옆이라는 현실을 보호해주지 못한 것으로 현재 건축과에 공사 중지 민원이 접수된 상태』라며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상홍 행정복지위원장은 『북가좌 2동에 최근 빌라건축이 활발한데 이웃간 분쟁이 심하다』면서 분쟁 및 규제와 관련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감사담당관의 근무 태도, 기술감사팀 신설 이유 및 성과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며 홍보담당관업무 보고에는 SNS 운영성과, 맞춤형 구 알림서비스 문자에 대한 정보 이용 동의 여부, 구 소식지 「서대문마당」의 배포 효과, 동별 구정 홍보게시판에 선출직 공무원 노출 자제 요청 등 다양한 질문 및 요청이 이어졌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