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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단풍 없어도 아름다운 안산 ‘힐링숲길 걷기’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11-27 13:04
자전거 10대, 건강검진권 등 경품 추첨
우천으로 한주 연기, 주민 500명 참여
자원봉사자 물간식 배부 및 안전요원 참여
걷기좋은 서대문안산자락길의 가을에서 겨울까지 숲속길 걷기행사가 지난 21일 열렸다.

지난 20일 안산 숲속마당에서는 「가을에서 겨울까지 숲속길 걷기」가 진행됐다.
비와 바람으로 한 차례 연기돼 단풍이 대부분 떨어졌고 다소 쌀쌀한 날씨에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에는 약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했다.

서대문구체육회, 서대문구 생활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대문구청과 강북삼성병원이 후원한 이번행사는 기념행사- 준비체조- 경품권 수령 후 걷기 -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석진 구청장과 생활체육회 이동준 회장, 왕문홍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 서대문갑 당원협의회 이성헌 위원장과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과 생활체육회 각 분과 회장단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동준 생활체육협의회장은 『낙엽이 많이 떨어져 아쉽다.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낙엽은 밟는 맛이 더욱 좋다』면서 『즐거운 시간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비로 1주일 연기된대다 산행모임이 많아 비교적 적게 참석했다』면서『덕분에 75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등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즐겁게 걷고 당첨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왕문홍 체육회 고문은 『체육회 행사를 위한 구의 행정지원 및 협조가 든든했다. 춥고 아직 컴컴한 6시 반경부터 음향 및 물품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성헌 새누리 서대문갑 당협위원장은 『문석진 구청장은 자락길 완공을 위해 노고가 많았다』면서 『아름답고 편안한 길을 이용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걷기를 즐겼으면한다』고 말했다. 이진삼 의원은 『구의회 류상호 의장을 대신해 인사드린다. 전망대도 구경하시고 쉬엄쉬엄 걸으며 무사히 완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살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최근 서대문구에 전입한 가족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래 아나운서의 진행에 따라 기념식과 준비체조를 마친 참가자들은 뒤편 오솔길을 통해 박두진 시비가 있는 안산자락길 입구에서부터 무장애 순환자락길을 걸었다. 길을 잃을 수 있는 구간마다 자원봉사자를 배치,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왔다.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와 풍경이 아름다운 천연동 구간, 메타세콰이어숲길과 자연사 박물관 인근 단풍 둘레길을 다시 거쳐 숲속쉼터에 도착하는 코스로 최단시간 1시간 10분정도부터 2시간여만에 자락길을 완주한 주민들이 속속들이 자리를 잡았다.
추현종쇼 산대놀이패의 축하공연이 흥겹게 이어져 산행을 마친 주민들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이어진 경품추첨에서는 체육회가 후원한 자전거 10대와 강북삼성병원이 후원한 건강검진권 (75만원) 등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축하공연을 즐긴 뒤 경품에도 당첨된 과테말라 해외동포 함안나씨는 『정말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했는데 이웃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물도 받았다』면서 『어머니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 같다』 고 기뻐했다.


이어 함씨는 『약 30년째 해외생활중인데 한국은 정말 발전했고 좋아졌다. 이웃과 함께 걷고 자주 소통하며 건강한 마음을 갖고 모두 힘내셨으면 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2013년에 개통한 순환형 무장애 안산자락길은 구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정책 제안에서 1위로 접수된 의견을 반영, 진입로에 전동휠체어 충전기 등을 설치해 놓았으며, 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일반주민들은 물론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산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