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재경충청향우회 발족 2년을 맞아 초대 김정철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 앞으로 2년간 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40여명의 충청향이인들의 모임으로 시작, 현재 비회원까지 130명이 활동중인 서부재경충청향우회의 앞으로의 2년은 어떻게 펼쳐질지 김정철 회장을 만나 소감과 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주>
□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추대 되셨다. 축하드리며,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 나를 믿고 재추대 해주신 향우회원들게 감사드린다. 과거 선배님들이 서대문, 은평, 마포를 연합하는 향우회 모임을 추진해오셨지만 쉽지 않았다. 흩어져 살다보니 단합도 어려웠고, 구심점을 찾는 일에 만만치 않았다. 주변에 고향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시작했던 서부재경충청향우회가 2년간 꾸준히 회원이 늘고 자리를 잡게돼 기쁜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했다.
□ 서부재경 충청향우회의 설립후 어떤 활동들을 했나?
■ 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업을 유지하는 애향인들의 마음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 정기적인 월례모임 외에도 1년에 2번 6월과 12월에 고향방문행사를 통해 충청지역의 축제에 함께방문해 물건도 사고 견학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1월에는 신년교례회를 열어 새로운 회원과 선후배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 지난 2년간 변화가 있었다면?
■ 충청향우회의 발전 초기라 우선 홍보를 통한 회원 확보에 주력했다.고향을 떠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서로 돕고, 자족하는 향우회로 이끌겠다는 목표아래 젊은 향우인들이 모집에 주력한 결과 현재 정기적인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 84명이나 된다. 이외에도 미정기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까지 130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고 있다.
□ 앞으로 다가올 2년의 수장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신가?
■ 30, 40대 회원들의 참여를 이끄는 한편 향우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무엇보다 최선을 다하겠다.
가장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 회원들을 모을 구심점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다양한 소규모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도 그 고민중 하나다. 또 고향축제방문과 함께 충청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 개설 등 다각도로 활동범위를 모색해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향우회원들게 당부하고픈 말이 있다면?
■ 서부재경 충청향우회가 발족은 타 향우회보다 늦었지만 어느 향우회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점에 감사한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회원들의 얼굴에서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생활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긍정적인 모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또 충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각자의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을 통해 사업에도 도움이 된다면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많은 충청향우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