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고은초등학교 현장방문은 주로 학교 앞 안전문제 및 강당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먼저 학부모들이 학교 강당에 대한 신축 지원을 요청하자 문 구청장은 『최소한 100억 단위의 대규모 사업비가 요구되므로 교육지원청에 우선 요청한 후 구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수영장에 대한 건의가 이어지자 『민간 수영장은 모두 사라졌을 정도로 수영장 운영비 및 수리비가 상당이 많이 든다』면서 기존에 운영중인 시설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
학부모들은 이어 고은초등학교 주변에는 신호등과 인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대 앞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인도가 단절돼 있어 홍제전철역이나 홍제초등학교 수영장 등을 이용할 때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것.
한 학부모는『대학교 앞을 지나 하교시 대부분이 보차도 구분이없는 이면도로라 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인왕초등학교처럼 조그만 블록이라도 설치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차도에서는 교행공간이 확보되는지 여부를 고려해 보행자도로를 설치한다』면서『볼라드라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교 앞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공사차량 덮개 소홀, 먼지, 건물잔해, 소음 공해 등이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하자 홍제1동 팀장은 『현재 철거업체에서 1시간에 2명씩 배치중』이라고 답변했으나 문 구청장은 『2시간마다 교대로 2명을 추가 배치하도록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문 앞 신호등이 학생들에게는 잘 보이지만 홍제역에서 올라오는 차량운전자 시야에는 잘 보이지 않는 점도 건의사항으로 접수, 교통행정과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운동장 개선 사업에 대한 원활한 협조, 고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송죽원 어린이 19명에 대한 관심요망, 학교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확대 등이 건의됐으며 구는 현재 지원중이거나 구체적인 요구에 대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