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나뉘어져 학생들의 보행이나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홍은초등학교(교장 엄용수)의 본관과 동관 연결통로가 9월 말 완공됐다.
개교후 오랜 시간동안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연결통로는 지역출신 3선 의원인 황춘하 의원과 홍은초등학교 졸업생이기도 한 문형주 시의원의 공약사업으로 40년만에 완공의 기쁨을 안은 것.
홍은초등학교 연결통로 개관 기념자리에는 서부교육지원청 안명수 교육장과, 홍은초등학교 엄용수 교장, 문형주 서울시의원, 황춘하 서대문구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은초등학교 엄용수 교장은 『그동안 학교 건물이 둘로 나뉘어져 있었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는 본관에 밖에 없어 학기초 반 배정을 할 경우 장애아동은 본관에 배치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학교에 한명만 남아 있어도 건물 2개 동을 모두 열어놓아야 했는데 연결통로 완공으로 학교 관리도 훨씬 수월해 졌다』고 밝혔다.
안명수 교육장도 『교육기관을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불편속에서도 훌륭한 졸업생을 배출해 온 홍은초등학교에 꼭 필요한 연결통로가 완공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교육장은 또 『동관 끝 건물을 연결해 실내 체육시설과 급식실을 옮겨 지을 수 있도록 서부교육지원청에서도 노력하겠다』면서 문형주 시의원에게 부탁하는 열정도 보였다.
문형주 시의원은 『그동안 아이들이 건물과 건물을 오가는 이동수업을 할 경우에 제일 꼭대기 층에서 1층으로 내려와 다시 옆건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나 역시 홍은초등학교가 생길 당시 이 곳을 다닌 졸업생으로 연결통로의 필요성이 절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은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이 증축되면 고은, 홍제초에 이어 홍제·홍은권 초등학교에 체육관이 설치되는 셈』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춘하 구의원도 『나의 공약중 하나이기도 했지만, 학교 학부모님과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연결통로가 생겨 너무도 기쁘다. 주민의 불편함을 하나하나 해소해 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은초등학교 5학년 김예은 정다인 학생은 『이동하기가 너무 좋아요. 그 전에는 다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아주 편하고, 학교가 환해졌다』며 즐거워 했다.
홍은초등학교의 연결통로 건설은 총 공사비 2억2586만400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투입됐으며 예산확보를 위해 국비지원인 만큼 정두언 국회의원이 교육감을 만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은초등학교 연결통로는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