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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 보조를 위한 현장방문 3- 연희초등학교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10-30 14:29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갈만한 곳 없다"
초등학교 인근 드라이브 스루 매장 유일한 곳
중국 관광업체 앞 중앙분리대 재설치 돼야
교육경비 보조를 위한 현장방문 3번째 학교로 연희초등학교를 찾은 문석진 구청장과 서대문구 관계자들이 연희초등학교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지난 5일 문석진 구청장의 교육 현장 방문 3번째 일정이 연희초등학교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됐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김판덕 교육지원과장과 자치행정과 관계자, 정창석 교장을 비롯한 교감, 부장,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연희초등학교는 교장선생님이 등교 후 20분 동안 운동장에서 뛰어놀게 한다고 들었다.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학부모님들의 고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연희초등학교가 접수한 건의 및 제안사항으로는 학교 건물 대청소 사업 지원, 오케스트라 독서교육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학교지원 보조금 구청 직접 정산, 학교 밖 대로변 통학로 위험에 대한 대책 수립, 후문 축대의 누수 탐지 요청 등 다양했다. 또 자유학기제가 확대 시행되지만 양질의 직업 체험장 발굴이 저조한 점, 관내 상급학교의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감, 화장실 개선 및 도서관 확장 등에 대한 의견 등은 방문 학교마다 공통된 의견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 교사 대청소 사업 지원을 재개해달라고 요청한 점에 대해 문 구청장은『일반인들이 청소하기에 위험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장소를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2013년, 2014년도에 지원한 바 있다. 2~3년 후에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연희 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하자 교육지원과 김판덕 과장은 『2015년 서울시 혁신교육지구 우선형 자치구에 선정돼 2016년까지 오케스트라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역연계 교육 컨텐츠인 「경계 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에 대한 지원금을 학기 초에 신청 후 구청 업무담당자가 검토후 정산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교육경비보조금은 지원받는 기관, 즉 학교에서 정산하는 것이 원칙이며 초중고 39개교의 100여개가 넘는 계약과 정산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등·하교 안전지도봉사에 오랫동안 참여해온 한 학부모는 『방학기간에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매장이 생겼다. 이곳의 진입차량이 너무 빠르고 아이들은 갑자기 뛰는 경우가 많아 위험한 경우를 많이 봤지만 여러번 민원을 제기해도 그때뿐이다. 이외에도 맞은편에 입점한 관광업체 앞의 중앙분리대가 사라졌다. 불법 좌회전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지만 업체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중앙분리대 재설치 및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요청했다.한편 학부모들은 서울시 화장실 개선사업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의 매칭비용 마련 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개인기탁금 제도에 대해 자세히 묻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