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지난 23일 수도암 최혜숙 원장은 홍은2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수도암 최혜숙 원장은 해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생필품, 옷 등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앞서 지난 2월 설날에도 홍은2동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쌀 10kg씩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려운 틈새계층 어르신들을 위주로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쌀 전달식에는 문석진 구청장과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한운섭 회장을 비롯 서대문구의회 홍길식 부의장과 황춘하 의원 등과 지역 어르신, 수도암 회원 등이 참석했다.
최혜숙 원장은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하고 어렵게 돌아가고 있지만 이렇게 곁에 있는 이웃들을 기억하며 늘 건강하고 희망을 간직 해달라』고 인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에 수도암 최혜숙 원장이 계셔서 든든하다. 민간자원으로 틈새 계층을 돕는 우리구만의 복지 모델도 통큰 엄마 최 원장님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돌봐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홍길식 부의장은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최혜숙 원장의 선행은 홍은 2동은 물론 서대문, 서울 전국에서도 보기드문 사례다. 최근 대통령상 후보로 추천이 접수됐는데 10월경 발표 예정이다.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춘하 의원은 『홍은 2동에 수도암이 있어서 주민들에게는 행운이다. 최혜숙 원장이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대문의 온정과 희망의 상징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도암 최혜숙 원장은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에 최대·최장 후원자로서 매월 상당금액을 어려운 가정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일찍부터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해 오다 올해 초 잘 자라 성인이 된 후원 학생이 쇠약해진 최 원장에게 병원 진료비로 쓰라며 3000만원을 전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한 바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