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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기억 찾아 떠나는 가을 소풍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10-01 08:55
치매지원센터, 치매예방 위한 걷기대회 진행
기억찾기길 3km만 매일 걸어도 발병 확률 감소

추석을 앞두고 아침부터 햇살이 뜨거운 22일 아침, 홍제천 폭포마당에는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가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기억찾기 걷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폭포마당 앞에는 센터에 치매환자로 이미 등록된 어르신을 비롯해 관리대상 어르신과 봉사자 및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오가던 주민들이 함께 등록 후 동참하기도 했다.

치매예방 어르신 합창단인 노소노소 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 박진영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일 3㎞만 걸어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70%나 줄어든다』면서 『날씨가 맑지만 다소 더우니 쉬엄쉬엄 걸으시고 힘든 경우 진행요원의 협조를 요청하라』고 당부 했다.

준비운동으로 국민체조와 주요 부위 스트레칭을 실시한 참가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인공폭포에서 출발해 홍남교까지의 구간을 반환해오는 코스로 걷기대회를 마쳤다.
한켠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치매 관련 건강정보를 알아보는 O,X퀴즈 및 풍선아트 체험도 진행됐다.
한편 기억찾기길은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가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한 3km 구간이다.
서대문구 내 독립공원, 홍제천, 안산 등 3곳에 조성돼 있다.

<김지원 기자>
<관련인터뷰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