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울시의회 소식
문화발전소, 운영주체 및 경비 마련 방안 논의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09-15 18:50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서대문구 찾아
신촌 도시재생사업 청취 및 문화발전소 부지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들이 신촌문화바전소 건립부지를 둘러보기 위해 창천동의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가 신촌도시재생사업 경과보고 및 문화발전소 건립 동의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 및 현장 방문을 위해 서대문구를 찾았다.
현장방문은 지난해 말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주민참여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신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내 시유지(창천동 4-113번지)로서, 서대문구청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유지상에 문화발전소를 건립하여 지역 문화예술 기반 및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마련한 상태다. 

관계규정(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시유지상에 구소유 영구 시설물 축조시 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위원회는 현장방문과 동시에 서대문구청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은 후 주요 현안사업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면서 구의 입장을 경청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신원철 원내대표와 김미경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10명과 전문위원이 ,서울시에서는 주거재생과장과 팀장, 담당자가 참석했다. 구에서는 문석진구청장과 조인동부구청장, 김종두 경제재정국장, 박홍표 지역활성화과장이 함께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보고청취에 앞서『지난해말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참여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신촌 지역 내 시유지를 둘러보고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한다』면서 『서북권은 풍부한 개발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후지역으로 인식됐으나 앞으로는 미래경쟁력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북권역을 대표해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서대문 신촌은 인근에 대학이 밀집해 원룸촌과 대형상권등이 혼재된 곳이며 노후화와 문화 부재가 심해진 상황』이라면서 『주민, 대학생과 협력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현안을 상업과 예술이 공존하고 다양한 문화가 꽃피우는 지역을 이끌 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종두 국장은 사업 추진 현황보고를 통해 『올초 신촌동 자치회관 1층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총괄 및 자문계획가와 구청직원, 용역사 등이 상주하며 주민의견 조정 및 참여지원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위원회를 구성해 계획과 주요시책을 심의하고 용역 회의 및 실무자 워크숍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도시 재생의 이해를 돕고 사업구상을 위한 아카데미 진행, 주민과 함께 하는 현장 조사, 대학과 연계한 신촌 알기 교육 등을 소개한 후, 공공 공간 활성화 및 노후한 주거 공간 개선, 동을 중심으로 한 신촌경제활성화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청년문화전진기지 조성사업, △청년점포 조성사업, 청년창업자를 위한 홍보센터 개설, △노후한 집수리 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주민공동운영 게스트 하우스 및 다양한 주거유형 제시를 통한 업종전환 지원, △지역미디어 지원 등이 있으며 바람산 공원과 대현공원의 환경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그간 단절됐던 명물거리와 이화여대를 연계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신촌문화발전소 부지(창천동 4-113, 시비 20억5900만원)를 방문한 시의원들은 사업 개요를 청취 후 현재 건물의 용도 및 대체공간을 마련여부, 부지가 다소 좁지 않은지, 운영비 마련 대책에 관해 질문했다.
김종두 국장은 『현재 환경미화원의 휴식공간이며 건축면적이 122㎡정도로 다소 좁지만 (연면적 490㎡이상) 자치회관과 연계 사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신촌 문화발전소에 대해 구는 10월 서울시 공유재산 재심의를 통해 사용료 감면을 추진한 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7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신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