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진행중인 구인 구직 만남의 장을 통해 올들어 4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 구직의 날 프로그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 일자리 지원팀이 매달 진행 중인 비예산 사업으로 구직자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을 통해 취업을 연계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 사이트에 구인업체를 홍보한 후 구 일자리센터에 등록한 구직 신청자에 개별적으로 연락하거나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민들에게 홍보를 통해 일자리를 안내하고 있는 것.
지난 25일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진행된 청소용역회사 ㈜ 코비의 현장 면접에는 38명이 지원했으며 현장면접에는 이틀간 총 31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홍제동,연희동,남가좌동,북가좌동에서 각각 4명이 참가했으며 홍은동3명, 북아현동 2명, 신촌동1명, 기타 구에서 8명이 참가했다. 북아현동에서 온 여성 주민 장모씨는 『청소일은 처음이지만 열심히 일할 자신이 있다』고 면접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청소용역을 맡고 있는 ㈜코비 측은 하루 3시간 근무에 4대 보험 가입 후 5 1만원의 급여를 제공하는 일자리에 65세 미만인 여성 18명 남성 1명 등 총 1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여성 참가자가 적어 다음날 추가 면접을 진행했다. 반면현장에는 남성지원자가 7명이 몰려 7:1의 높은 경쟁을 보였다.
한편 구는 동별 일자리 발굴단원들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와 구직자를 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등록된 구인업체가 25개구 중 24개에 이르는 등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취업성공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일자리 경제과 김미중 주무관은『2015년 동안 구인.구직 만남의 날 13회 개최해 28개업체가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주민 4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철수 팀장은 『일자리 지원팀은 사전 상담 및 접수를 통해 미스매칭을 줄이고 있다. 매달 일자리 발굴과 업체 및 구직자 연락 등 손이 많이 가지만 주민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마다 뿌듯하다』면서 『다만 관내에 일자리가 다양하지 않은 점과, 민감한 질문을 하기에 면접장이 다소 개방된 공간인 점이 아쉽다 』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