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된 「제 1기 이화-서대문 실버건강대학」이 지난 8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진행됐다.
12회기 48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는 모두 100명이 넘는 어르신이 수강을 신청, 이중 출석률이 70%를 넘는 74명이 지난 28일 수료식을 가졌다.
강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웰빙밴드를 이용해 몸과 뇌를 활성화시키는 운동법과 넘어짐 예방운동, 어르신 근골계통증관리 등의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서대문구가 수강생 모집 및 강사료를 지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는 장소를 제공해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진행했다.
강의는 오전과 오후반 각 5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의를 마친 후에는 올라가지 않던 팔과 구부러진 허리가 나아졌다며 추가 강의를 요청하고 있다.
고령이 나이로 강좌를 수료한 84세 서 할머니는 『그동안 움직이기 힘들었던 근육이 웰빙밴드 강좌를 통해 훨씬 부드러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실버건강대학을 주관한 서대문구 문화체육과는 앞으로 이 강좌를 상설화 해나갈 계획이다.
이은미 팀장은 『수료 어르신들은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업을 통해 배웠던 운동법을 홍제천, 안산 등 공공체육시설에서 지도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