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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씨어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아침콘서트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09-03 17:45
경기민요와 배뱅이굿, 연극 동물원 이야기 등
뮤지컬 ‘독도는 우리땅이다’ 9월 상연 예정
지난 8월 26일 진행된 달빛을 처음만난 사람 낭독회 장면.

서대문문화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로얄씨어터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수요아침 콘서트를 시작했다.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과 로얄씨어터가 주최하고 서대문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수요아침콘서트는 평일 아침 틈새시간을 활용해 여성·주부 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자녀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8월부터 3개월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1시에 꾸며진다.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여유와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여가활용 및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연극, 국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해 지역주민들에게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첫 콘서트로 진행된 중국 희곡 「달빛을 처음 만난 사람」을 시작으로 경기민요와 베뱅이굿을 선보이는 「국악!한마당」이 9월 23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10월 28일에는 연극 「 The Zoo Story」가 상연된다.

극단 로얄 시어터 윤여성 대표는 『지난해 화요예술무대에 이어 수요아침 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배우들이 열정을 다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26일 수요일에 열린 「달빛을 처음 만난 사람」 낭독회는 중국전통의상을 입고 분장을 마친 배우들이 희곡을 낭독했다.

「달빛을 처음 만난 사람」은 유명 연극배우 출신 여성 극작가 바이펑시가 만든 희곡으로 바이펑의 여성 3부작 「누가 처음 달빛을 보았을까」「힘들 때 온 옛 친구」,「그리운 집 불」중 하나다. 바이펑은 이 작품으로 10월 문학상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홀어머니와 두 딸을 둔 가장 팡뤄밍의 첫사랑과 결혼, 자녀의 결혼 문제로 인한 갈등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당시 중국 사회의 모습과 사랑과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편 로얄씨어터는 7월 휴먼코메디 「희랍인 조르바 「빠」들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으로 뮤지컬에 퍼포먼스를 가미한 「독도는 우리땅이다」공연을 9월에 상연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