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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We Alone? 지구는 외톨이일까?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08-24 14:43
자연사박물관, 외계생명체를 찾아서 기획전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호 가상 조정, 포토존 눈길
「Are we alone?-외계생명체를 찾아서」 기획전시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새로운 슈퍼 지구 「케플러 452b」가 발견돼 관심이 높아진 요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우주와 관련된 기획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31일부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인 「Are we alone?-외계생명체를 찾아서」 기획전시는 자연사박물관이 주최, 주관하고 극지연구소가 후원했으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지구의 역사와 생물의 역사와 서식환경의 흔적을 살펴보고 지구 이외의 천체에 생명이, 나아가 지적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생물과 환경, 지구 속 생물, 지구 너머의 생물 등 3개 코너와 우주물품 전시, 화성탐사조정실, 우주생물학 실험실 등 체험부스로 꾸몄다.

어린이들이 우주탐정과 함께 지구의 친구가 될 만한 행성을 찾아가는 설정으로 구성, 흥미진진한 지구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전시 첫 코너에서는 먼저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는 특징과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4가지 요소인 흙, 빛, 공기, 물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요소가 부족한 극한 환경 속에서도 서식하는 이끼, 플랑크톤, 심해어류 등을 전시해  외계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을 일깨워 준다.

두 번째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는 지구다. 46억년 전에 만들어진 지구는 처음에는 매우 불안정했으나 43억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생물이 살게된 점 변화에 대해 24시간으로 재구성해 이해를 도왔으며 지구 역사상 가장 오래된 생물의 표본과 영상을 볼 수 있다.
35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호주 필버라에서 발견된 것으로 호기성 미생물인 시아노박테리아가 활동한 퇴적물의 흔적이다.

지구에 처음으로 산소를 활발히 생산해 냈으며 서호주 샤크만 등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세 번째 코너에서는 우주에서 생물이 살 수 있는 천체를 알아보고 지구 너머의 생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달과 화성 등 우주로부터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운석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와 다양한 성분의 운석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우주생물학자의 인터뷰 영상, 달착륙 우주인 중 버즈 알드린의 친필사인과 모형영화에서 E.T가 둘렀던 우주 담요와 우주인 아이스크림 등 관련 물품을 전시해 흥미롭다.
특히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호를 직접 조정하며 탐사해 보는 화성탐사조정실은 빼먹지 말아야할 코스다. 자신이 조정하는 화성의 표면과 행성 모습을 정면 벽을 통해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기초과학탐사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은 물론, 서호주 박물관, 서호주 지질조사국, 호주 우주생물학센터, 카나본 우주박물관, 커틴대학교 등 호주의 여러 기관에서 전시물을 제공했다.
백두성 전시교육팀장은 『실제 생물들을 전시할 수 없어 준비와 기획에 고민이 컸다. 화성 탐사조정과 우주물품 전시 등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기획전시는 박물관 유료 입장객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구민은 입장료의 75%을 할인해 준다.

(문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30-8868)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