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경 나눔회(회장 최진근)가 22일 봉사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4년 6월부터 북가좌 1,2동 독거어르신에게 활동을 시작한 어르신 공경나눔회는 그동안 매달 1회씩 행사를 진행, 총 12회에 걸쳐 어르신 300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한촌설렁탕에서 60명의 어르신에게 점심 대접을 시작으로 왕짜장, 해물섬 등 북가좌동에 있는 식당을 이용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돕고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최진근 회장과 회원들은 북가좌 1동에서 추천받은 기초 수급자 독거 어르신 11명 등 총 25명의 어르신을 초대해 북가좌 2동 해물섬에서 바지락 칼국수와 과일 등을 대접했다. 이번 나눔에는 최진근 회장과 건국우유·덴마크 우유 서서울 대리점 임정순 대표, 북가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팔암 명예회장, 최영헌 회장, 문화일보 홍제지국 신종화 국장, 한누리 박형대 사원 (어르신공경 나눔회 사무장), 태영다방 정계옥 대표 등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했다.
최진근 회장은 『지난달 중동호흡기 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점심나눔을 쉬는 바람에 뒤늦은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관내에는 생각보다 외롭고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 1년 동안 좋은 뜻에 동참해 준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장소가 넉넉지 않아 이번에는 북가좌 1동만 진행했다. 앞으로도 동과 협력하고 후원자들과 힘을 합쳐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에 새로 부임한 북가좌 1동 송용섭 동장과 직원들 또한 방문해 격려 및 배식을 도왔다. 송용섭 동장은 『현재 찾아가는 동복지센터를 시범운영중인 북가좌1동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2500명정도로 그중 독거어르신도 상당수 계신다』면서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돌아보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며 인사했다. 그중 한 여성 어르신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 옛날에는 어떻게 나까지 챙길 수 있었겠나. 요새는 매달 동 직원과 간호사가 방문해 혈압을 재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활력도 생겼다』 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