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봉사
작은 후원 모아 큰 사랑 실천해온 참사랑봉사회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09-02 15:56
창서초등학교서 경로 잔치 및 다문화가족 후원
파주지회 창립, 후원회원만 300명 참여 이웃 지원
참사랑실천회 이상용 회장이 다문화 가정 5가구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참사랑 실천회 이상용 회장

사단법인 참사랑실천회(회장 이상용)가 지난 23일 창서초등학교 시청각 교실에서 경로위안잔치 및 다문화 가족 지원행사를 열어 지역어르신 300여명과 다문화 가정 주민 1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96년 창천노인회 7-8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작은 마음을 모아 강원도 정선과 태백 등 탄광촌 일대의 소년소녀가장을 돕자는 의도로 출발한 친목 단체가 오늘날 참사랑 실천회의 모태가 됐다. 신촌 및 창천동 일대를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늘자 지난 2006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법인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으로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 2009년에는 파주지회가 설립, 현재 300여명의 후원회원이 참사랑실천회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왕근 참사랑실천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 박태진, 윤방호 이사의 섹서폰 연주로 막이 올랐다.
지역 내빈으로는 이성헌 국회의원과 우상호 민주당 서대문갑지역위원장, 문석진서대문구청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 위원장, 류상호 서대문구의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미애 교수, 양미자 창서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위해 학교를 선뜻 빌려주신 창서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의 식사대접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고 계시는 창서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새마을부녀회원 등 많은 주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오늘 참사랑실천회와 결연을 맺게된 5가구의 다문화 가족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성헌 국회의원은 큰절로 인사 한후 『참사랑실천회의 좋은 행사에 입으로만 인사하게 돼서 송구스럽다.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사회 활동하는 단체가 많지 않은데 오늘 행사는 참으로 뜻깊으며 참석하신 어르신과 다문화 가족에게 값진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서대문갑지역위원장은 『서점을 운영하면서 책과 함께 봉사를 해 오신 이상용 회장님께서 이제는 사회에 그 능력을 환원하시는 모습에서 오래된 사랑의 실천이 느껴진다.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 약자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시는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신원철 서울시도시계획위원장은 『나눔으로 주변을 더 밝게 만들고 오늘 이 자리가 그런 소중한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자리』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상호 서대문구의원도 『어려운 걸음 하셨는데 환절기에 특히 건강유의하시라』고 당부했다.
늦게 도착한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좋은 행사를 해주신 참사랑실천회에 감사를 드리며 잘 섬기는 구정을 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바이올린과 플룻 연주, PPT영상물 소개, 이명수 선생외 12명의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펼치는 웰빙댄스와 서울시의 한강수 공연단의 전통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결연을 맺은 5가구의 다문화 가족에게는 월 5만원씩이 꾸준히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참사랑실천회는 1구좌당 1만원씩 5구좌까지 후원할 수 있도록 해, 그간 후원금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후원, 다문화가정 도서기증, 사랑의 쌀 지원 및 군부대 방문, 서대문구청 및 창서, 대신초에 도서기증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