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 한운섭 신임회장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07-15 18:37
학교 통일 및 북한이해 교육 전무, 개선해야
대통령 직속기구, 민주평통 활동 적극 알릴 것
오즌 17일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 한운섭 신임회장.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평화통일 구현 실천의 여망을 담아 1980년 헌법을 통해 기구로 설립된 대통령 직속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서대문구 협의회는 17기 회장에 30여년간 교육계에 몸 담아온 한운섭 신임회장을 비롯해 123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오는 17일 출범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운섭 회장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17기 회장에 위촉되셨다. 소감은?

□ 지난 1995년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7기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몸담아 왔다. 청년대표와 직능단체 활동은 해 왔지만 회장은 좀더 젊고 패기있는 분이 나서주시길 기대했었는데 중책을 맞게 돼 걱정이 앞선다. 17기는 신규 위원들이 절반정도 된다. 새 마음, 새 각오로 123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을 모아 활동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어떤 분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가?

□ 민주평통 위원들은 임기가 2년이다. 오랜기간 활동해 오신 위원들은 유임되는 경우도 있고, 직능단체의 추천을 받아 위촉을 한다. 정당과 종교, 직책을 구분하지 않고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가 있는 주민을 선정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30여년 넘게 교육계에 몸담아 오셨는데 어떤 활동을 해왔는가?

□ 명예교육학 박사로 20여년간 동대문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해 왔다. 이런 인연으로 법무부 법사항 서부관찰보호위원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활동을 인정받아 문교부장관 및 국무총리상 등 청소년 선도 유공과 관련한 표창을 다수 받기도 했다.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오다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 회장 취임 후 꼭 해보고싶은 활동이 있다면?

□ 우리 민주평통의 목적은 바로 평화통일이지만, 어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은 전무한 상태인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평통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북한 및 통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이런 교육과 남북 분단에 대한 이해가 학교 현장에서도 이뤄져야 청소년에게도 제대로 된 국가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현재 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터민 청소년 학생들의 원어민 영어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기존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힘들고 그늘진 사람들을 도와가겠다.

■ 자문위원과 주민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는 300여개의 국내외 단체중 상위 10%에 주어지는 대통령표창을 받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해온 단체다. 해외의 경우는 민주평통에 가입하는 것을 굉장한 자부심으로 느낀다고 들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민주평통의 활동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17일 취임식을 가진뒤 본격적은 활동을 통해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민에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주력하겠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