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을 맞아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상승을 제어할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료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내 중소형 상점들이 많이 쓰는 일반용 전력(갑) Ⅰ저압전력의 1㎾h의 단가는 봄 가을엔 65.2원인데 비해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는 1.62배 비싼 105.7원이 적용,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최근 정부가 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기요금을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으나, 소상공인들은 제외,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진단 실시와 함께 업소별 맞춤형 계약전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계약전력이란 영업용 전기소비자가 최초 영업을 시작할 때 한전에 공급을 요청한 최대 사용 전력 용량으로 한전은 이를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계산하는데 계약전력 용량이 많은수록 비존요금이 높게 책정된다.
예를 들어 계약전력을 4㎾로 설정할 경우 기본요금은 2만4640원이지만 5㎾로 설정할 경우 30800원으로 높아져 연간 최소 8만4000(부가세 및 전력산업기반 기금 포함)을 아낄 수 있다.
실제 서울시가 명지대학교 제로에너지 건축센터에 의뢰한 서울시내 중소 상점 1810개소의 계약전력과 최근 3년간 전기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243개소(68.7%)가 계약전력 용량을 잘못 설정해 전기요금을 불필요하게 많이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27개소는 계약전력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책정, 계약전력을 4㎾로 낮춰도 무방한 업소가 427개소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16개소는 계약전력보다 실제 전기 사용량이 많아 패널티격인 초과사용부기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의 5839%, 미용실의 94%, 카페의 78.5%가 계약전력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423개소중 202개소는 계약전력을 낮추고, 47개소는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마포구 A음식점의 경우는 계약된 18㎾보다 많은 전기를 사용해 7~8개월 두달간 43만원의 추가 요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시가 에너지 컨설팅에서 소외된 중소상점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실시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사용을 유도하고자 13년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도입한바 있으며 현재 100명이 활동중이다.
컨설팅은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홈페이지나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전문적인 에너지 교육을 받은 서울네어지설계사가 현장을 방문해 최근 1년간의 전기사용량을 분석해 개별업소에 맞는 계약전력을 제시해준다.
(02-2133-37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