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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최다 영화촬영 명소, 형무소역사관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06-10 17:31
영화‘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북아현 지역 촬영
마을과 시장,신촌과 서대문 철길도 인기
안산 및 형무소, 자연사박물관 자주 찾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중 배우 최민수 씨가 머무는 집으로 등장했던 북아현동 1-1 재개발 지역

서대문구에서 가장 사랑받는 영화 및 방송 촬영지로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2014년 4월까지  서대문구 문화체육과 기획팀은 촬영장소를 지원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매체에 촬영장소 대여 및 현장 지원을 진행해 왔다.

사랑 받는 장소로는 신촌과 서대문역 등 추억의 장소를 비롯해 전통적인 주택밀집지역인 홍은동과 북아현동, 연희동 등이 각종 영화에 단골로 등장했다.
현재 북아현뉴타운이 한창 진행중인 북아현동 일대는 영화 「추적자」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의 주택가가 철거 전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중 최민수가 머무는 빈집으로 등장했다. 
중앙여고 인근에서 주택가로 향하는 언덕길은 극중 피자 배달원이 꼬마들의 성화에 오토바이를 몰고 수차례 전속력으로 오르는 장소로 활용됐다.

이밖에도 영화 아홉 살 인생과 7번방의 선물 등의 촬영지로 사랑받은 개미마을.
영천시장, 모래내시장, 포방터 시장 등 전통과 옛 모습을 간직한 시장도 드라마 및 예능프로에 얼굴을 비췄다. 남가좌1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4년 초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의 녹화장소로 사용됐다.
2013년부터 지난해초까지 시청률 47%를 웃도는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연희동 주택가는 물론 홍은동 26,27통, 포방터 시장 등 서대문 관내에서 많은 분량을 촬영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주민들의 대표적인 쉼터로 자리잡은 홍제천과 안산의 벚꽃길,메타세콰이어 숲길 등도 촬영장소로 애용됐다. 홍제천에서는 영화 「회사원」이 촬영을 마쳤다.
특히 안산 숲속마당과 허브원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지난 2012년 장동건 등이 출연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등장해 숨은 벚꽃 명소인 안산을 데이트 명소로 알리는데 한 몫했다.
이대와 신촌 일대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캠퍼스와 더불어 추억과 청춘의 장소로 사랑받는 촬영장소다. 영화 타짜에도 나온 서대문역 인근 도로변에 위치한 철길은 과거 도심의 옛 풍경을 담고 있어 분위기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인근에 밀집한 회사의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기차가 지나가면 차단기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도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한편 관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촬영 장소는 형무소역사관이다. 형무소역사관은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황금무지개, 갑동이, 신의선물, 닥터이방인, 감격시대, 잘 키운 딸 하나 등 다수의 공중파 드라마 촬영장소로 애용됐다.
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공연포스터, 화보, 잡지와 독립영화 촬영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자연사 박물관은 SBS, YTN 사이언스 등에서 과학강연 및 화석 소개 등 전문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