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북가좌1동 주민센터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조정회의가 진행, 경의선 가좌역 인근 지역 교통소음 개선을 조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에는 민원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이성보 위원장, 신청인 대표인 민대희 입주자 대표(가재울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를 비롯한 서대문구 조인동 부구청장, 한국철도공사 강영일 이사장, 서울특별시 정효성 행정1부시장, 박철환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장 등 관계부처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은 『2년만에 조정회의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번 조정에는 지역주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적극 반영했으며,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한 뒤 『권익위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인 정부 3.0의 구현을 위해 유사한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중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강영일 이사장은 『철도 소음으로 인한 많은 불편을 드린점 죄송하다. 그러나 제도적 요건과 재정형편으로 민원해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권익위의 조정협의 결과가 긍정적이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두언 의원의 관심이 지대해 주민의 염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효성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의 교통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은 도로변에 철도가 있는 고층아파트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민원이 많았다. 해당 지역이 교통소음 관리 시범지역으로도 지정된 만큼 일정을 앞당겨 이달 말까지 포장을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청 조인동 부구청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주민피해와 불편이 완화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지역은 경기도로 진입하는 중앙 통로인만큼 교통량이 많아 입주민들이 불편이 컸다. 관계자들의 협의 노력 불편이 빠른시일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서대문구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민원 해소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정두언 국회의원은 『모두가 해결하기 어렵다고 했던 민원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둬 도로 소음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 특히 그동안 중앙정부가 신뢰를 많이 잃었었는데 이번에 권익위와 도시철도공사, 서울시 등이 함께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는 모습을 보며 정부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차차 해결해 가자』고 덧붙였다.
민대희 DMC래미안e편한세상 입주자 대표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준 권익위와 기타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조정회의를 통해 가좌역 철도변 방음벽 설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저소음 도로포장 시설은 서울시가, 디젤기관차 감축 운행은 한국철도공사가, 소음관리 강화는 서대문구가 각각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