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예술로 가득한 신촌, 예술거리로 변신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06-01 16:14
제5회 신촌대학문화축제 성황
직접 꾸미는 소원터널, 예술체험인기
신촌 홍익문고 앞 피아노 퍼포먼스를 감상중인 방문객들.

도심속 아스팔트 스튜디오를 표방한 제5회 신촌대학문화축제가 지난 16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렸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신촌문화기획단체 청출어람이 주관한 이번축제는 지난 3, 4회와 마찬가지로 대학생과 청년 예술가들의 도로 위 팝업 갤러리 형태로 운영됐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미술 작품 전시를 비롯해 색연필 초상화그리기, 부채만들기 체험 등이 다양하게 진행돼 신촌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외무대 앞은 다양한 색깔의 투명 우산으로 꾸며 아늑한 분위기를 냈으며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각보와 리본 등으로 야트막한 소원 터널을 꾸민 곳은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틈나는 데로 주말마다 신촌 연세로를 찾는다』는 문원균(43, 경기도 시흥)씨는 축구공을 활용한 드래핑, 드리블, 줄넘기 등을 선보이면서 축제 관람객들과 어우러졌다.

아스팔트의 열기가 식어가는 5시경부터는 홍익문고 앞 피아노 주위에는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는 주민들로 가득 차 주말 저녁을 문화 행사로물들였다.
매주 토요일 5시 홍익문고 앞에서는 이정환의 달려라 피아노가 진행 중이다. 피아노 연주를 감상한 한 방문객은 『웅장한 듯 연주자만의 개성이 엿보이는 연주가 야외에 무척 잘 어울리고 생동감이 넘친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