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구청광장에서는 찾아가는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무료 시승식 및 신청접수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에너지 효율이 좋고 배출가스가 없어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의 민간 보급을 위해 서대문구를 비롯 서초, 구로, 금천구에서 제작업체와 함께 무료 시승행사를 진행중이다.
구청 앞 광장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 시승행사에는 기아, 르노삼성, 한국GM, 파워프라자(트럭),KR모터스(스쿠터)등 3개부문 전기차 제작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량구매시 지원금과 프로모션에 대해 안내했다.
시승 참가 주민들은 구청 앞 주차장에서 전기 자동차를 탑승해 동신병원 사거리, 홍연2교, 연희 지하차도, 다시 구청 앞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돌아보며 전기 자동차를 체험하고 성능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스쿠터 로미오를 시승해 본 김상식 환경행정팀장은 『오토바이에 비해 출발이 빠르고 가속이 부드럽다』고 시승 소감을 밝혔다.
올해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는 총 575대로 그중 승용차가 510대, 트럭 435대, 이륜차 20대 등이다.보급 차종은 기아차의 레이, 쏘울 EV 모델과 르노삼성의 SM3 ZE모델, 한국GM의 스파크, BMW의 i3 등 5종과 전기트럭은 파워프라자의 0.5톤 트럭 Peace, 전기스쿠터는 KR모터스의 로미오다.
민간보급을 통해 구매하면 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함께 충전기를 받을 수 있다. 또, 승용차의 경우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 50~200만원의 추가 할인도 진행 중이다.
전기승용차는 지원 일반 시민 기준으로 대당 1650만원선이며 차량가격은 3500만원~425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단, BMW의 i3는 5750만원대이다.
전기 트럭은 차량가 3690만원 중 1800만원을 지원받아 1890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며 전기스쿠터의 경우 국시비 250만원을 지원받아 132만8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스쿠터의 경우 시속 60㎞로 50㎞를 운행할 수 있으며 화물전기차는 67.5㎞를 갈 수 있다. 소울의 경우 148㎞, SM3은 135㎞, 레이는 91㎞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관계자들은 『서울시내 충전시설은 44곳이나 있어 출퇴근용으로 무리가 없으며 세제 감면 및 연료비 절약 효과가 커 경제적』이라면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스쿠터는 전기차와 달리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가정용 200v 전력으로 충전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전기차 민간보급신청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일반시민 기준 1650만원, 추첨 순번에 포함된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와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는 1800~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기업,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6월 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6월 19일 신청자 전원 순번 추첨 결과에 따라 11월까지 전기차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당초 예정돼 있던 1톤 트럭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