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건강뉴스, 행사
거동 불편 어르신, 휠체어 나들이!
sdmnews 김지원 기자
2015-05-26 13:58
홍은2동, 남가좌2동 어르신 참여 출범식
자원봉사자와 어르신안산 자락길 산행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에 참여한 참가 어르신과 지역 인사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휠체어를 탄 거동불편 어르신을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직접 휠체어를 밀며 이동시키고 있다.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출범식이 지난 14일 안산 휠체어 보관소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출범식은 서대문구청 어르신과와 홍은2동, 남가좌2동이 주최하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협찬했다.출범식에는 문석진 구청장, 정두언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 전희남 회장,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최애영 회장, 홍길식 부의장, 박상홍,장숙이, 김혜미 구의원 등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윤보흠 원장과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휠체어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게 함은 물론, 이웃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브란스병원이 2천만 원 상당의 휠체어 25대와 휠체어 보관소를 기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윤보흠 원장은 『평소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어르신 나들이에 휠체어 등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 전희남 회장은 『계절의 여왕인 5월에 노인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도록 나들이 지원을 해준 것에 대표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 이다윤 운동지도사의 지도로 수건 등을 활용해 몸풀기를 실시한 참가자들은 자락길 입구에서 출발해 전망대와 북카페 쉼터, 한성과학고 앞에 도착하는 코스로 걷기를 진행했다. 북카페 쉼터에서는 미리 준비한 다과회와 함께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회원들의 합창 및 합주 공연이 이어졌다.

홍은2동에서 나들이에 참가한 안달분 어르신(85세)은 『산을 찾아온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봄 경치도 예쁘고 기분도 상쾌하다.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행한 홍은2동 이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가장 먼저 홍은 2동 어르신들을 자락길로 모시게 돼 기쁘다.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휠체어는 안산 자락길 입구 보관소에 20대, 안산관리사무소에 5대를 비치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보관소에서는 평일과 주말, 안산관리사무소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14개 각 동별로 월 1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어르신청소년과 330-1270)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