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우리동네 맛집
키즈카페 키즐리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09-02 15:18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곳 ‘키즐리’
아이들 눈 높이 맞춘 미술작품들 곳곳에 전시
원목기차, 에어바운스, 체험공간 등 놀이시설
어린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키즐리의 실내 놀이공간 전경. 키즐리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공간을 함께 운영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아이, 맡길곳도 없는데 급한 약속이 생겼다면?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기도 힘든데 시간보내기 좋은 공간이 없다면?
이런 젊은 엄마들을 위한 테마공간인 키즈카페 「키즐리(대표 유영목)」가 연희동에 문을 열었다.

Kids & Mom의 재미있는 감성놀이터

키즈 갤러리, 혹은 아이들의 마을을 의미하는 키즐리는 지난 7월1일 오픈한 후 광고나 홍보 보다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두달만에 하루 평균 100여명의 고정고객을 확보며 순항중이다.

키즐리의 유영목 대표는 자신의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키즐리를 구상했다고 말한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주말이면 데리고 놀러갈 수 있는 공간을 찾다 어린이 카페를 접하게 됐고, 제가사는 연희동에 키즐리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유영목


키즐리의 특징으로는 100평규모의 4층과 5층을 복층형태로 구성해 4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 5층에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누어 배치했다는 점이다. 4층 놀이시설은 기존의 실내놀이터와는 차별되도록 원목과 연두, 초록을 이용해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연출, 초등학교 1-2학년까지 한꺼번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키즐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원목으로 제작된 기차다. 한시간에 한번씩 운행되는 나무 기차는 레일부터 특수 제작해 어른이 타도 끄덕 없도록 안전성에 만전을 기했다. 기차 옆으로는 아이들이 편안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동물모형을 전시해 두었다.
또 한켠으로는 마트, 공구, 주방체험이 가능한 놀이기구와 다양한 의상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키즐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술 전공학도 다운 토종브랜드 ‘키즐리’ 탄생

미술을 전공한 유영목 대표는 10년이상 광고대행사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키즐리를 특별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키즐리 5층 레스토랑 전경. 엄마들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심이나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처음 키즐리를 찾으시는 분들은 원목 인테리어 때문인지 북유럽에서 수입된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키즐리는 순수하게 제가 창안해 낸 토종브랜드입니다.』
미술전공자인 유대표는 청년작가들과 연합해 5층 레스토랑 벽과 공간을 이용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작품들을 전시해 두고 있다. 전시품들은 아톰을 닮은 인형들과 로봇 시계, 재활용품을 이용한 소품들이 마련돼 있다. 4층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작가 정혜연씨가 그녀의 딸과 함께 작업한 그림엽서와 더불어 함께 낙서할 수 있는 그림판이 부착, 아이들이 편안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혜선 작가의 ing 등 생활 속 미술작품 전시

레스토랑으로 꾸며진 2층에서는 화덕에서 직접 구운 나폴리 피자와 크림 토마토 봉골레 등 파스타와 더불어 어린이를 위해 스테이크가 곁들여진 팔라프도 제공된다. 브런치로는 수제 햄버거도 맛볼 수 있다.

<-키즐리의 전시공간들.정혜선작가의 작품들위로 아이들이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가격은 1만5000원부터 2만원대로 화덕에서 직접 구워내는 피자가 가장 인기가 좋다.
『아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정통 요리를 선보이고 싶어 전문 쉐프를 두고 레스토랑을 운영중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도 곁들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멀리 동부이촌동에서 찾아오시는 고객도 있다』는 것이 유 대표의 설명이다.

이탈리안 전문 쉐츠가 만드는 화덕구이피자, 브런치, 필라프 인기

그도 그럴것이 키즐리는 안전요원을 요소요소에 배치,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미연에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 직원만 20여명에 식당운영 직원까지 모두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쪽에는 생일파티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키즐리에 전시된 청년작가들의 작품들. 유대표는 미술작품이 생활속엣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만나게 해주고 싶어 ing라는 주제로 꾸준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키즐리에서는 8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음료와 함께 놀이시설을 2시간 동안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다. 또 10회 음료이용권을 끊을 경우 30% 할인된 가격혜택이 주어진다.
블러그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키즐리 피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키즐리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며 명절을 제외하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블러그 kizzly@naver.com  문의 332-5442)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