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은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를 홍제천변 인공폭포 주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청,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서울지방경찰성, 육군 56사단, 서대문구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기아대책기구가 후원해 전 코너를 무료로 진행했다.
백련교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구간에 경찰 사이드카, 육군장비, 소방차, 풍선아트 등의 체험마당과 헤어쇼, 동요콘서트 등 공연을 시간대별로 진행했다.
가족사진버튼만들기, 스트레스 팡팡과 바이킹 등 신나는 마당은 물론 스포츠마당과 스피드 퀴즈 등 가족마당, 제기차기와 모래깃발 세우기 등 민속 마당 등 총 8개 마당에서 52개 코너가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페이스페인팅과 머리 땋기를 한 후 에어바운스를 타거나 미니게임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육군 56사단이 운영한 체험부스도 확대 운영 돼 많은 어린이들이 군복을 입어보고 전투식량 시식, 서바이벌 게임을 해보면서 추억을 쌓기도 했다.
56사단 219연대 3대대 김규담 소위는 『간부 및 용사 25명이 참여해 식량, 무기, 장비 체험을 운영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진행할지 막막했지만 오히려 어린이들이 먼저 다가와 줘 즐겁게 마쳤다』고 말했다.
7살, 4살 남매와 함께 홍제천을 찾은 위지선(36, 홍은2동)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찾은 주민 이수연(45,연희동)씨는 『체험 해 볼만한 부스가 많다. 민속 놀이를 하면서 딸아이와 새로운 공통관심사가 생긴 점, 참가를 위해 기다리는 연습도 하게 돼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경찰서가 미아보호센터 내 지문사전 등록 부스를 운영 신청서를 제출한 후 100명이 넘는 아동이 지문 등록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