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300세대가 거주하게 될 가재울 4구역의 입주가 임박해지면서 가재울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4구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체 관로 8300m중 7030m가 시공을 완료해 공정률 84%로, 4구역 입주시점에 맞춰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재울뉴타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도입을 결정, 2008년부터 가재울 1, 2구역 단지내 관로공사를 시작해 2012년 3구역 관로공사와 중앙집하장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미 가동 및 수거 테스트를 마무리한 상태다.
공사를 맡고 있는 엔백 (주) 관계자는 『가동예정인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규모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 포함 총 투입구 197개중 159개(1구역 7개, 2구역 7개, 3구역 63개, 4구역 82개)이며 앞으로 5구역과 6구역의 공사가 완료되면 38개가 추가로 설치돼 총 1만여세대의 입주민들이 편리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근 지역인 모래내시장과 가재울 7구역 역시 쓰레기 이송 관로만 연결하면 손쉽게 자동집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재울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은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가 각각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쓰레기 별로 하루 2회 129분 운행되며 주민들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개별투입구에 쓰레기를 버리면 된다.
하루 처리량은 종량제 봉투를 기준으로 하루 3톤,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5톤까지 수거가 가능하며 인근지역이 추가될 경우 운전시간만 추가되면 수거용량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가재울 1~6구역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돼온 쓰레기 집하시설의 가동을 앞두고 가재울 1구역 측이 공동공사비 분담금을 예치하지 않고 있어 가재울 1구역 360세대는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정상 운전에 어려움과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은 쓰레기가 지상에 머무르는 시간이 최소화 돼 위생적이고 편리할 뿐 아니라 자동운전을 통해 하루 2회 수거되므로 불필요한 민원 발생여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은평뉴타운과 파주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