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2015년도 1/4분기 주택거래량이 실거래 신고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거래량을 보였다.
서울시의 1/4분기 주택거래량은 4만3833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를 보였던 2008년 4만2144건보다도 4.0% 증가한 추세다.
주택 유형별로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거래량 증가율을 보면 아파트 25.1%, 단독/다가구 36.2%, 다세대/연립 30.8% 등 모든 유형에서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재건축규제완화 등 정부의 정책이 부동산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남3구의 주택 거래량(6,640건)도 전년 동기(6,016건)대비 10.4%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의 경우도 2015년 들어 1월부터 꾸준히 주택 매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공개된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아파트 거래량이 1월 202건, 2월 265건, 3월 350건으로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이는 곳은 남북가좌동으로 최근 뉴타운 입주가 완료됐거나 올해10월 입주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년간 서대문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진 지역은 홍제동으로 지난 1년간 총 2658건의 아파트 거래중 홍제동에서 659건, 홍은동에서 416건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다세대와 연립 거래율은 북가좌동이 가장 높은 거래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홍은동과 연희동이 이었다.단독·다가구 주택의 거래율은 연희동이 14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홍제동 141건, 홍은동 103건 북가좌동 10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부동산매매계약 체결 시에는 거래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에 물건소재지 구청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또는 방문을 통해 거래내역을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미신고 또는 지연 신고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전·월세도 전월세거래시스템에 입력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특히 전세거래량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월세 거래량 비율은 동 기간내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의 전·월세 시장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임대인의 월세 선호에 따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추세가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 실거래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land.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이 궁금하면 지역 선택 후, 개포동 전체에 대한 매물정보를 볼 수 있고, 개포주공아파트 단지를 선택하면 시기별로 거래된 아파트 단지별 전·월세가격과 단지별 매물 및 시세정보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민간부동산포털 부동산 114, Daum과 손잡고 각 기관이 가진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 정보나 아파트 분양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옥현영 기자, 자료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