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부동산/뉴타운
북아현1-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2015 정기총회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04-23 13:55
집행부 선출 과반 득표 실패, 또다시 불발
이사 1인 감사 2인만 선출, 한달 내 총회 다시 개최
철거는 50% 진행, 한달내 집행부 재선출 후 본격 사업
북아현1-1구역이 지난 16일 집행부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나 참석 조합원의 과반특표수를 넘기지 못하고 집행부 구성에 실패했다.

북아현 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치갑, 이하 북아현 1-1구역)의 2015년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북아현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14년 7월 총회를 통해 조합집행부를 선출한 북아현 1-1구역은 총회 후 일부 조합원들이 선거 참여 과반여부를 두고 총회 무효소송을 신청하는 등 진통을 겪어오다 2015년 정기총회와 함께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키로 했다.

그러나 총 조합원 622명 중 서면결의 포함 483명이 참석했으나 조합장 후보로 3명, 이사 후보로 19명이나 출마해 대부분 참석조합원수의 과반 득표에 못미쳐 집행부 구성에는 실패했다.
오치갑 조합장은 총회와 관련한 인사말을 통해 『2014년 7월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조합 임원진이 새로 선출됐다. 그 후 집행부는 사업정상화를 위해 많은 일을 진행해 왔으며 전임조합장 누구도 시작하지 못했던 철거공사를 50% 이상 진행시켰다』고 보고한 뒤 『용적률 상향에 따른 관리처분 변경인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일부 조합원들이 지난 총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법원에 총회 무효소송까지 진행하고 있어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새로이 임원을 선출하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합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손태평후보, 2번 정태송 후보, 3번 오치갑 후보가 출마했으나 오치갑 현 조합장이 201표를 얻어 최다득표에는 성공했으나 과반인 311표를 넘기지는 못했다.19명이 출마한 이사선출 역시 기호 6번 송영희 이사만이 과반 득표에 성공했으며, 감사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 1번 송재연 후보와 기호 2번 이익범 후보가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조합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정관을 변경, 조합임원 등록 규정을 사업시행구역내 5년 이상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한 자에서 3년으로 완화하고, 과반 참석, 과반득표가 아닌 다득표 원칙에 따라 최다 득표한 순으로 당선자를 결정하도록 개정해 추후 진행되는 집행부 구성 총회에서는 임원진 결정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북아현 1-1구역은 총 10개의 안건을 상정해 8호 안건인 현금청산자 분양신청 접수 승인의 건과 제 10호안건인 조합임원 선임의 건을 제외한 8개 안건 모두 조합원의 뜻을 물어 가결했다.
오치갑 조합장은 「현금청산자 분양신청 접수 승인의 건」과 관련해 『지난해 4월 25일 재분양신청을 완료한 결과 우리 조합의 현금청산자는 126명이다. 그 중 5명 정도의 현금청산자가 재 분양신청을 통해 큰 평수의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에 미분양의 우려가 있는 대형평형에 대한 분양신청의사를 조합원에 묻고자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많은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7호안건인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추인의 건은 지난 2007년 10월 체결된 철거공사 감리계약으로 인한 월 감리비용이 4916만6000원으로 너무 과다해 이를 3000만원으로 인하하는 안을 올렸다 이는 매월 2000만원 가까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2014년 8월 25일부터 소급적용하게 돼 조합원들이 통과에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