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선거철 단골 공약인 신촌동 현대백화점 옆 창천문화공원 주차장 건설이 아직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올해 2월 업무보고 자료에도 창천문화공원 주차장 건설계획 내용은 없었다. 또 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한다면 구가 계획 확정 전 지역 구의원에게는 알려야 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
Q2.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차 없는 거리 시행계획에 대해 문의하겠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종일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구체적 운영계획을 밝혀달라. 신촌동 주민과 상인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고,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해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함도 커지고 있다. 연희동, 남가좌동 주민들도 출퇴근시 짜증이 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신촌역에서 연세대학교까지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또 명물거리 앞 공연장 데크는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다. 5월까지 안전조치를 한다고 밝혔는데 응급상황을 대비한 부분철거인지 차량 통행을 위한 철거인지 밝혀달라. 주민과 상인들은 현대백화점 양방향 차량통행 허가를 간절이 원하고 있다. 또 데크 인근 7개의 배수구를 담배꽁초가 막고 있다. 한달에 한번씩 촬영을 했으나 결과는 같았다. 우기를 대비해 배수구 청소를 해달라.
Q3. 지난 3월 29일 현대백화점 앞 공사장 인근에 지반이 침하해 25톤 무게의 하수도 준설차량이 임시 포장된 도로위를 지나던 중 인도쪽으로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뉴스가 전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만약 인근을 지나던 사람들이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아찔한 생각이 든다. 서울시는 현재 50년 이상 노후된 수도관으로 인한 도로함몰이 전체 3205건중 84.7%나 된다고 보고한바 있다. 우리 구는 현재 몇 %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고, 도로 함몰을 예방계획은 있는지 답변해주길 바란다.
■ 문석진 구청장 답변
주차장 건설, 공원 기능 상실 우려 다시 검토해야
구 여론조사결과 보행자거리 확대추진 95%찬성
새 상수도관 이설로 인한 지반약화 원인, 조사진행중
A. 창천 문화공원 주차장 건설은 공원 기능이 상당히 축소되거나 훼손될 염려가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판단이다. 상부 지상구조물을 최소화 해서 공원 본래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으나 기본적인 가설계한 조감도를 보니 창천 문화공원으로 주차장 진입로가 만들어지면 창천문화공원은 공원으로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어 거부한 상태다. 차선책이 현재 현대백화점 주차장 입구를 같이 쓰고 지하를 더 파는 방식으로 다시 연구를 했는데 여전히 그 경우에도 창천문화공원에서 보행자가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 입구와 지하주차장 환풍기, 환기구 등 가설물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더 고민해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난 2013년 11월 상가지역 주차장 확보를 위해 현대백화점 부설주차장 126면을 개방했으나 하루에 10대도 주차를 안하고 있다. 밤에 나가보면 도로상에 아무데나 주차하고 있다. 주차장 부족 문제라기보다 주차문화에 대한 문제다. 신촌에 차를 가지고 와야 한다면 주차비를 내야 한다. 유료 주차장 공간이 100면도 넘지만 이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공원을 훼손하면서 주차장을 만들어야 될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과 함께 오히려 공원의 활성화가 더 의미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정도가 현재까지의 상황이다. 또 연세대학교 백양로 지하에 1150면의 지하주차장이 생기면 협약을 맺은 상태이므로 야간이든 주간이든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A2. 연세로 보행자 전용지구에 대해 내부적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지역주민, 상인, 보행자, 학생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총 1091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차없는 거리 확대 추진에 대해서 95%정도가 찬성했고, 현행 유지 및 시행반대는 5% 정도였다. 또 금요일 오후부터 토~일요일까지로 확대하는 주말제에 대해서는 42%가 찬성했고, 그 숫자가 432명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있었다. 보행자 쉼터 목재데크에 대해서는 현 상태 유지가 58%로 596명, 구조변경 후 존치가 30%, 모두 철거가 111명 순으로 응답했다.
구는 신촌 연세로에 대해 단순히 상인만을 생각하지 않는다. 주 고객인 연세대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신촌에 오는 대학생, 청소년, 그리고 상권을 이용하는 고객들 입장을 고려해야지 상권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만 대변해서는 안된다.
좀더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의원님이 대변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4월에는 서울시가 여러 여론조사를 시행중인 것으로 안다. 그 결과를 보고 취합해 현재 구상은 주말제로 확대하는 것이 제일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므로 금요일 오후까지로 확대하는 안을 가지고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상반기중 시행해 볼 생각이다.
보행자 쉼터 목재 데크도 안전을 위해 철거하자는 의견도 있고, 의외로 이용 고객들 입장에서는 현상태 유지의견이 가장 많았으나 긴급차량 접근성을 고려해 구조변경을 시행하는 안으로 5월 중으로 부분 철거를 시행하겠다. 스타광장과 명물거리간 차량 통행에 대해서는 연세로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하지 말자는 이야기와 같다. 전용도로의 핵심은 스타광장이다. 차가 들어오면 아무행사도 할 수 없다.
A3. 현대백화점 앞 지반 침하로 인한 준설 차량 전복은 일단 책임이 있든 없든 구의 입장에서도 더 주의해야 된다고 본다. 하수관에 대한 여러 정비공사가 진행중인데 땅을 파지 않고 압력으로 밀어 넣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하수관을 밀어넣게 되면 흙이나 잔재물들을 뽑아내는 차량이 준설 차량이다. 무게가 15톤이고, 진흙 등 준설물을 실으면 25톤이 되는 무거운 차량이 행인이 지나가자 정차해 있던중 서서히 가라앉았다.
공사 후 도로를 재포장 하는데 일시적인 가포장으로 하다보니 일반 규정대로 다하지 못하고 두께가 얇아 싱크홀처럼 꺼진 것은 아니고 약한 지반으로 서서히 기울어진 것이다. 이곳은 되메우기 작업 등을 통해 안전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와 구, 경찰이 함께 조사가 진행중이므로 더 원인조사를 한 후 서면으로 답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