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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회 임시회 구정질문 요약 / 홍길식 의원 (홍제3, 홍은1·2동)
sdmnews 정리 옥현영 기자
2015-04-10 17:00
생활체육회 잡음, 시정 노력 안하는 이유는?
홍제배드민턴장 시설 안전 우려, 대책 마련을
인사때 마다 불만 쏟아지는 이유 무엇인가
홍길식 의원 (홍제3, 홍은1·2동

Q1. 생활체육진흥을 통해 국민의 삶과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각종 동호인 연합회인 생활체육회가 있다. 그러나 매년 많은 예산을 지원해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도를 하고 있는데 이 단체가 언제부터인가 본연의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고 불협화음과 온갖 루머로 서로를 불신해 화합이 잘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기를 1년 앞둔 채 생체협 회장이 불미스럽게 물러나는 일이 발생했으며 그 후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자체 정관을 무시하는 등 많은 문제가 도출됐음에도 감독부서인 구청은 시정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또 생체협 활성화를 위해 운동시설과 공간을 확보해야 하지만 우리 구는 재원 부족과 공간 확보가 어려워 동호인들이 학교운동장이나 체육공간을 임대해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개방도 잘 하지 않고 개방 한다 해도 사용시간이 짧고 임대료가 너무 비싸 동호인들의 재정적인 문제로 이용이 무척 힘들다는 불만이 많다. 구청장이 학교간담회시 이런 고충과 문제를 전달해 주고, 비협조적인 학교는 교육경비지원시 참고해 불이익을 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Q2. 홍제 배드민턴장 시설 보완에 대한 건의를 하겠다.
홍은 홍제동 지역에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유일한 홍록 배드민턴장이 있었다. 북한산 자락에 유일하게 지어진 가건물이 천재지변으로 무너지자 동호인들이 운동공간이 없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정두언 국회의원과 본 의원이 현재의 장소에 건립방안을 집행부에 건의해 지난 2008년 6면 규모의 배드민턴장이 어렵게 건립됐다. 건립당시 우선 민원해소 차원에서 급하게 추진하다 보니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었고, 이를 완벽하게 조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하다 보니 시설이 허술해 안전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시급한 문제는 첫째, 건물 외벽이 천막으로 둘러쳐져 있어 화재시 안전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소음이나 방음이 전혀 안돼 인근 주택가 소음민원이 유발되는 등 시설 보완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
둘째, 바닥이 시멘트 콘크리트로  수시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베드민턴은 점프가 유독 많은 운동으로 착지시 부상이 자주 발생하고 이로인해 무릎이나 관절에 무리가 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니 마루마닥으로 교체가 필요하다.

셋째, 체육관 이용주민이 전용 화장실이 없다. 해결방안을 집행부에 요구하면 건립불가라는 말만 되풀이 해오다 현재 이동화장실 한 칸을 설치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턱없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우리와 비슷한 환경인 구로구 오류동 구로실내체육관은 2002년도에 건립됐는데 배드민턴장 10면, 게이트볼장 1면, 농구장 1면, 조명시설 24등, 수세식 화장실 겸 샤워장 1개를 갖추고 있어 놀라고 부러웠다. 이를 참고로 시설 개선을 요청한다.

Q3. 다음은 인사정책에 관한 질문이다. 대략 약 9건 가량의 질문이 있었는데 인사는 구청장 고유권한이라고 매번 강력히 주장해 왔다. 특히 돈만 안 받으면 청렴 결백하다고 자랑삼아 말씀하셨는데 왜 인사만 하고나면 과거 어느때 보다 잡음이 많이 생기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기 바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사에 있어 구청장께서는 매우 청렴결백하다고 자랑삼아 주장하며 깨끗한 척 하고 있지만 착각이다. 항간에 공직자들은 오히려 돈을 주고 승진할 때보다 좌절감과 모멸감을 더 갖게 된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나오는 소리가 무슨 이유일지 궁금하다.


■ 문석진 구청장 답변

생체협 비영리민간단체, 스스로 총회 열어 경선
공사 위해 예산 2억원 소요, 주민참여예산제 등 검토
4년간 구청 직원 절반 승진, 인사 투명하게 했다


A1. 지난 2월 13일 생활체육회 총회가 있었고, 신임회장을 선출해 3월 5일 이취임식을 했다. 전임회장 임기가 1년 남았는데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하지 않고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했다. 서대문구는 구 생활체육회가 잘 운영될 수 있기를 원하고 또 그렇게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다. 생활체육회는 서울시 생활체육회의 지도감독을 받는 비영리민간단체다. 21개 종목에 참여하는 이사회 총회가 있기 때문에 그 기구에서 자율적으로 경선을 실시한 데 대해 구는 존중하는 입장이다. 또 지난 3월 27일 생활체육진흥법이 제정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서대문구에서는 생활체육회를 통해 구민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

또 생활체육인들의 체육시설 활용하는데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구는 여러 체육시설 인프라를 많이 지원하고 있으나 학교에서는 의외로 구의 입장과 반대로 가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학교시설 사용료가 인조잔디구장의 경우 1시간에 4만원이다. 구가 지원해 시설을 갖추게 됐는데 거꾸로 주민이 사용할 때 사용료를 높이 올리고 있어 시설 개방과 이용에 관한 교육청 조례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A2. 홍제배드민턴장 외벽 천막시설 개선 및 마루마닥재 설치요구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정화를 위한 급배기 시설을 했고,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2013년에는 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했다. 또 2014년 3월부터는 전기요금도 구가 납부해 부담을 줄였다. 현재 의원님이 얘기하신 마루바닥재 설치, 외벽면 소음차단 및 단열공사에는 2억원 정도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상황이 쉽지 않아 앞으로도 검토해 나가겠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라든지 여러 형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면 방법이 생길것으로 본다. 최근 보수공사만 보더라도 우레탄 교체 공사에 3500만원, 라인마킹에 280만원, 야외운동기구설치에 1600만원, 실내 급배기공사에 2800만원을 사용했으며 전기요금 월평균 납부액은 70만원이다.

A3. 인사문제는 견해차라고 생각한다. 깨끗한 척 하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다. 돈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기 때문에 돈 주고 승진할 때보다 좌절감과 모멸감을 더 갖는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민선 5기와 6기 분명하게 우리 직원들에게 원칙을 준수하고 확인시켜 준 것은 돈으로 승진안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 아닌가?

이런 믿음이 직원들에게 있어 민선 5기 동안에 침체돼 있던 구정 분위기를 변화시켜 직원들이 다양하게 잠재력을 발휘하고 복지에서 전국 1등을 하고 또 생산성에서 전국 1등을 하고 민원처리에서도 꾸준이 1등을 한 것이다. 우리 직원들이 제대로 승진하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한일이 아닌가? 이번에는 인사에 대해 부구청장으로부터 여러 의견을 들었다. 인사위원장인 만큼 판단도 존중했다. 앞으로도 인사위원장인 부구청장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다. 분명하게 믿음을 가져주길 바란다.

민선 5기, 6기 동안 다양한 승진인사를 했다. 4급에서 9급까지 전체 직원중 2010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614명이 승진했다.
같은 기간안에 한번 더 차상위급으로 승진한 분도 있다. 614명이 승진했으면 거의 절반이 승진한 셈이다. 그래도 불만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인사 때마다 모든 것을 고려할 수는 없다. 이번 노조의 불만은 나이많은 분,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젊은 사람 위주로, 능력 위주로 했기에 불거졌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다.


<정리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