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북아현 1-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조합 김흥열 조합장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04-10 15:29
‘아현역 푸르지오’ 14일 첫 분양 실시, 성공 기원
315세대 일반분양, 분양가 3.3㎡ 2060만원선
과선교 공사비, 시공사 본계약 등 꼼꼼이 진행할것

개발사업 시작 10년만인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북아현 1-2구역은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에 앞서 1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일반분양객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김흥열 조합장을 만나, 앞으로의 일정과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정기총회가 무사히 마무리 됐다. 5호안건인 시공사 변경계약 체결승인이 보류된 이유는?

■ 협상을 통해 공사비를 3.3㎡당 388만9000원으로 동결했다. 그러나 시공사가 부담키로 했던 조합원 이사비용 세대당 400만원과  한성중고등학교 민원처리 비용 등을 조합부담으로 변경하는 조정안에 대해 조합원들이 반대했다. 반대이유는 시공사 수주전 당시 조합원과 약속했던 이사비용을 조합에 다시 넘기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었고, 학교와 생긴 민원처리 비용은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사측이 미리 예측했어야 함에도 이를 조합원에 떠넘기는 것은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 본계약 체결없이 공사 진행이 가능한가?

■ 본계약과는 별도로 공사는 계속 진행된다. 또 일반분양 결과를 보고 6월경  한번 더 총회를 거쳐 조합원에게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총회 개최 전에 시공사와 다시한번 협상을 거쳐 조합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계약내용을 만들어야 한다.

□ 오는 4월 14일부터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북아현1-2 아파트를 홍보한다면?

■ 우선 10일 오전 10시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마감자재를 차별화해 선정했다. 또 주변 아파트에 비해 경쟁력있는 분양가를 산정했다. 우선 34형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당 2061만7000원선으로 세대당 평균 7억1466만9000원선이 된다. 44형의 경우는 평당 1988만4000원, 24형은 2167만7000원 선으로 관리처분 당시보다는 분양가가 상승했으나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서는 그리 높은편이 아니어서 성공적인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지역은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인근에 학교들이 많고, 교통이 편리하며, 지난해 아현고가 철거후 입지여건이 좋아졌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을 원하는 분들은 1·2차 계약금으로 각 1000만원씩 납부한 후 중도금 60%는 6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15% 납부할 수 있으며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 과선교 공사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대책은?

■ 과선교공사비 문제해결을 위해 변경계획안을 서대문구의 안과 조합안으로 서울시에 제출했으나 반려됐다. 그 후 서대문구는 준공을 빌미로 과선교공사비를 조합이 부담하기를 요구하고 있으나 조합원 재산권이 달린 문제여서 수용하기가 어렵다. 이에 지난 3월 30일 행정소송심판을 요청한 상태이며, 패소하더라도 아파트 공사와 별개로 과선교 공사는 조합원의 찬성이 없다면 할 수 없다. 우선은 결과를 기다리고, 차차 해법을 찾아가겠다.

□ 사업 10년만에 드디어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조합원에 한말씀?

■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었다. 사업 시작과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 우리 조합이 같이 사업을 시작한 타 구역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다. 일반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기대하며 입주하는 그날까지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