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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소리, 주민의 사랑방과 문화산실 되길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04-03 09:40
이영숙 홍은 2새마을부녀회장, “차와 공연 제공할 것”
연화소리봉사회 월~금 1시부터 5시까지 공간개방
연화소리봉사회의 장소개방을 알리는 개관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연화소리 봉사회원들의 공연 장면.
연화소리봉사회를 통해 공간개방을 결정한 이영숙 회장(오른쪽)과 이회장의 오랜 민요 선생님인 김정숙 국악원장.(왼쪽)

연화소리봉사단이 우리나라 경기민요를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시작한다.
연화소리 봉사회는 회원인 이영숙 홍은2동 새마을 부녀회장의 장소 후원에 힘입어 지난 3월 27일 홍은동 모내내로 281(바다마을 지하)에 문을 열었다.
지난 10여년간 백련자비원의 무료 급식소로 활용돼 왔던 곳이다. 최근 무료급식소가 백련시장 인근으로 옮겨가면서 이영숙 회장은 빈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 왔다.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 회장의 오랜 스승이었던 김정숙 국악원장의 조언으로 시작된 연화소리봉사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열고, 지역 주민과 어르신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간단한 다과를 대접하고, 오후 2시부터는 경기민요와 기타 공연 등 크고 작은 공연들도 진행된다.
27일 연화소리봉사회의 첫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정두언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춘하, 윤선경 서대문구의회 의원과, 수도암 최혜숙 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 홍은2동 주민센터 기타동아리 회원들도 출연해 연화소리봉사회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영숙 회장은 『오래동안 무료급식소로 이용돼 오던 공간을 새롭게 수리하고 나니, 다른 봉사가 하고 싶어졌다. 고민끝에. 그동안 수없이 지역을 다니며 봉사해 온 김정숙 원장님과 함께 공연도 하고, 지역 주민도 만날 수 있는 연화소리봉사회를 공간으로 결정했다. 오늘 많은 주민들이 축하해 주러 오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연화소리봉사회원들은 순번을 정해가며 사랑방이 열리는 시간별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자고나면 천정부지로 임대료가 오르는 요즘, 자신이 소유한 건물 지하 공간을 봉사단을 위해 내어 놓은 이영숙 회장의 선행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