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에 소재한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최근 홍제1동 윷놀이대회은 물론 해마다 홍제천생명의 축제 부스참가 등을 통해 우수한 커리큘럼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돈독한 관계를 맺는데 힘써왔다. 실습 위주의 오프라인과 수준 높은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국내외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도 주력 중이다. 최근 대외협력처장을 맡아 보다 활발한 사업도모를 구상중인 김미자 교수(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를 만나 취임한 소감과 추진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대외협력처장을 맡게 됐는데 주로 하시는 일과 올 한해 중점 계획은?
A. 기존에도 학교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 및 국회 포럼 등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학교와 여러 단체들과의 보다 활발하고 수월하게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협의체 초대회장을 맡았던 경험 등을 살려 앞으로도 관내외 많은 분들과 여러 일들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홍제역 인근에 우리학교가 있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지하철역명 병기를 실현한 후 학교 앞 길 이름은 화장터길이라는 인식을 바꿔나가는 작업을 시작하고자 한다. 이미 역명 병행표기청원은 지역주민 3000여명의 동의 서명을 받아 구의 협의를 거쳐 현재 서울시에서 심의중이다. 조속히 실행된다면 화장터가 아닌 대학이 있는 홍제동이란 이미지를 갖고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Q. 홍제동을 강북 최대 문화 예술복합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은 무엇인가?
A. 지난달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윷놀이 대회에서 이동관 총장은 홍제동을 강북 최대의 문화 예술타운으로 육성할 밑그림을 갖고 있다고 밝혔는데 학교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앞마당에서 소규모 공연 등을 꾸준히로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단,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특히 4월말 경 홍제동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축제 개최를 구상중이다. 이러한 행사가 이어지면 점차 홍제동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는 동시에 대학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홍제동만의 축제 구상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A. 신촌, 이대와 달리 홍제동에는 대학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어 아쉬웠다. 축제를 통해 학교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우상호 국회의원이 축제 개최를 통해 화장터길 이미지를 벗겨내고 지역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홍제천 생명의 축제 등이 매년 열리지만 막상 홍제동 주민의 접근성은 떨어진다는 인식도 함께했다.
학교가 가진 연극영화, 실용음악, 요리, 미용 등 우수한 컨텐츠를 연계해 지역을 꾸준히 볼거리와 문화공연을 선보이면서 홍제동을 문화예술이 숨쉬는 곳으로 가꿔나갈 것이다.
최근 홍제지역 동장을 일일이 찾아 관련 면담을 마쳤다. 요새 공동체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민이 많은데 대학이 함께 하자고 하니 반기는 분위기다.
Q. 그동안 인상 깊었던 기억이나 하고픈 말씀은?
A. 학교 측은 해마다 양질의 공연을 지역 주민에 공개해왔는데 2년 전 소극장에서 진행했던 방자전에 이어 지난해 상연한 레미제라블의 반응이 몹시 뜨거웠다.
실전에 강한 학교 특성에 맞게 현장 출신 배우와 학생들이 고루 출연해 재미있고 수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막이 내린 후 관람 했던 아이들이 배우들에게 사진촬영을 요청, 즉석 포토존을 운영하기도 했다. 준비에 바빠 제대로 홍보도 못했는데 찾아와 즐겨주신 주민들이 무척 고마웠다.
그리고 온오프 병행 교육과정 특성상 글로벌한 진출, 평생교육 시대를 모색코자 지난해부터 국회포럼을 개최해왔다. 처음에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국회의원들도 하나 둘 적극 협력해주고 공감대를 같이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외동포 700만명에 대한 미래교육을 논의하면서 학교의 우수한 과정을 해외에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회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라인교육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오프라인 대학과정과 달리 온라인 과정은 연속적이고 공간의 제약이 없어 파급력이 크다는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