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 2동 구정업무보고회가 지난 9일 서서울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진행됐다.
「서로에게 날개가 되는 정겨운 마을 북가좌2동의 행복이야기」를 주제로 천경자 주민자치위원이 사회를 맡아 2부 순서를 진행했다.서서울새마을금고 진광범 이사장이 가입해 있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좋은 이웃 하모니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동지역복지 및 마을공동체 사업 발표가 이어졌다.
직능단체별로 1가정씩을 맡아 돌봐 온 소감 발표 영상이 상영됐다. 북가좌2동의 1단체 1가정 보듬기는 『단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필요한 곳을 고쳐주고, 여러 회원의 시각으로 돌보는 점에서 이웃사랑을 확산하고 복지자원 발굴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됐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매년 제기되 온 고질적 문제로 북가좌2동 자치회관 공간협소 문제, 주민센터 신축, 건물 종상향, 가재울 7구역 진행상황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허상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완공돼 1년 이상 개관을 하지 않은 휴먼타운의 커뮤니티 센터 공간을 활용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위한 장소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한 뒤 『내년에는 우리동부터 구정업무보고회를 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문 구청장은 『2개 층 정도를 커뮤니티센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운영비를 주는 사람에 대여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가 종로, 은평, 서대문, 마포 순으로 진행하듯이 우리 구는 충현동부터 진행하는 순서가 있지만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의회 박상홍 행정복지위원장은 『이팝꽃길 축제를 앞두고 추가 식재를 요청해왔는데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 문 구청장은 『수종 선정 및 식재는 서울시 산하 전문가 집단인 위원회에서 선정하는데 굉장히 까다롭다』고 답변했다. 송광덕 주택과장은 휴먼타운과 관련, 『당초 지역주민이 운영토록 하려했으나 당분간 시와 협의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사용하고 있다. 공간 사용에 대해 협의 후 사용가능하도록 조정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북가좌2동 통장협의회 오영우 회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동 주민청사 신축을 요청드리고 있다』면서 『거북골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신축하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구청장은 『매년 요청이 오는데 예산부족으로 미루고 있어 송구하다』면서 『복지예산의 증가로 가용예산이 부족해 좀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 대체공간으로 건의했던 휴먼타운 공간 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간사용 협의를 나눠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삼호아파트 오수관 공사, 빌라 건축시 나무심기 법령 제안,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응암로 주변 3종주거지역의 종 상향요청 등이 의견으로 제출됐다. 주민 안주석씨는 『북가좌2동은 다른곳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 건폐율이 높아져 신축이 쉬워질 것』이라고 하자 문 구청장은 『종상향은 구청장 권한이 아니다.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심의통과가 어렵다. 연희동은 역시 민원이 많지만 1종주거지역이라 빌라도 못 짓는 곳이 있다』고 답변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