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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가도교 보행로 신설, 교통흐름 도와
고은희 기자
2006-05-26 11:41
민자역사 앞 교통광장 조성, 신촌 지도 바뀐다
보행로와 자동차 통행로로 분리될 예정인 경의선 가도교의 모습. 표시된 구간에 보행통로박스가 설치된다.

새로워진 신촌의 윤곽이 2006년에는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신촌 민자역사가 8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며, 민자역사 앞 교통광장은 올해 안으로 보상을 완료하고 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잦은 연세대학교 정문 앞 경의선 가도교에 보행통로박스를 설치하는 등 신촌의 모습이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신촌민자역사는 신촌동 74-12번지 일대에 대지 5464평, 건축 2917평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지상 6층, 지하 2층으로 53.39%의 건폐율과 156%의 용적률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밀리오레는 65%의 분양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분양이 진행되고 있고, 9개관 1711석의 규모로 들어서게 될 멀티플렉스도 전 상영관에 디지털상영시스템을 갖춰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촌민자역사의 시공과 관리를 맡은 ㈜신촌민자역사의 윤태중 관리본부장은 『구조물공사는 90%이상 진행 중이며, 외장공사, 수장공사 등의 공사와 함께 기계설비, 기기설치, 배관 공사 및 전기설비, 배선 등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설명하며 『오는 5월까지 외관공사를 완료한 후, 8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민자역사 앞에 조성될 교통광장은 2004년 말 1억원의 예산을 편성 받았으며 용역대상면적 5900㎡와 그 외 967㎡의 시설녹지가 조성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는 설계가 나와 있지 않아 어떤 형태로 개발될지는 미지수지만 올해 안으로 보상을 완료하고 용역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김대봉 구의원은 『신촌역 앞 광장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개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만성교통정체구간인 연세대 정문 앞 경의선 가도교 구간(연세대 굴다리)에는 보행자를 위한 통로를 설치, 교통 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다. 200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 53억5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폭 6.2m, 높이 4.2m의 보행자통로박스 2개소가 설치된다. 특히 기존의 인도가 차도로 편입되면서, 2차선의 도로가 3차선으로 늘어나 교통 혼잡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