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을 5일 앞둔 지난 28일, 서대문 마을 곳곳에서는 윷놀이대회가 열렸다.
이어 지난 1일에 홍제3동 문화촌 공원과 지난 5일 인왕시장 내에서 대보름맞이 노래자랑 및 윷놀이 대회를 크게 열고 장보는 이웃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홍은 1동은 지난 7일 중앙소공원에서 윷을 놓았다. 그 중 홍은2동과 홍제1동 윷놀이 현장을 다녀왔다.
<편집자 주>
홍은2동 통합방위협의회(회장 이재성)가 주관하는 홍은2동 척사대회가 지난 28일 홍은2동 주민센터 맞은편 연일교통 세차장에서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 정두언 국회의원, 문형주 시의원, 홍길식 부의장, 황춘하 구의원, 수도암 최혜숙 원장 등 내빈들이 다수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 열린 야외행사 진행을 위해 연일교통 이용준 사장은 모닥불을 지폈고 최근 새로 구성된 홍은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 회원들이 따끈한 차와 음식을 대접해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수도암 최혜숙 원장을 비롯 티브로드, 신현준 서대문문화원장 등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텔레비전,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놓고 대회를 벌였다.
행사를 주관한 홍은2동 통합방위협의회 이재성 회장이 돼지 한 마리를 잡아 잔치분위기를 더했다.이 회장은 『척사대회는 일본식 표현으로 윷놀이 대회로 불러야한다』며 『수도암 최혜숙 원장 등 여러 이웃들의 도움으로 가장 풍성한 윷놀이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즐겁게 윷 놓으시라』고 인사했다.
각 직능단체가 참가한 단체전을 시작으로 1인당 1000원 참가권을 구입하면 참가할 수 있는 개인전이 이어졌다.
우승팀에게는 쌀 80kg 한가마를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120여만원 상당의 평면 TV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홍길식 부의장은 『해마다 논골에서 윷놀이 대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직능 단체장들의 도움으로 방문이 편리한 장소에서 진행하게 돼 기쁘고 다행』이라고 인사했다.
문형주 시의원은 『긴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대보름을 맞아 여러 이웃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 흥겹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춘하 구의원은 힘찬 목소리로『동과 협력해 열리는 첫 윷놀이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웃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홍은2동 박재근 동장은 『올해는 동과 직능단체가 힘을 합해 윷놀이 대회를 풍성하게 열게 된 것 같다』면서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주민의 소음 민원을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으나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최소 출력으로 줄여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