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와 저소득층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중인 가좌지구 행복주택이 오는 2017년 4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가좌행복주택은 1차 시범지구중 앞서 착공해 2017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행복주택 시범 지역으로 총 362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서울 경기 일대 1차 7곳의 시범지구 사업지 4702세대 중 한 곳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기획처 양행용 차장은 『3월 초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급 대상자에 대한 임대조건을 논의했다』고 밝힌 뒤 『우선 가좌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주대상으로 건축 중이어서 입주대상의 80%가 젊은 계층이 될 것이며 나머지 20%에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가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대상자가 젊은층이다 보니 전용공급면적도 16㎡ 가 253호로 가장 많고 29㎡ 49호, 36㎡ 26호로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기존 임대주택보다는 전용면적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주모집공고는 입주 1년 전인 2016년 진행될 예정이다. 가좌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은 80%의 입주비율을 차지하는 젊은계층의 경우 ▲인근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인근 직장에 재직중인 취업 5년 이내 무주택자와 신혼부부를 우선해 주어진다.
거주기간은 순환유도계층인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2년씩 3번 연장해 모두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단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이 거주중 취업이나, 결혼시 최대 10년까지로 기간이 연장된다. 젊은계층의 경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대학생은 재학중인 대학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는 재직 중인 직장이 행복주택 건설지역 인근에 위치하면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가좌 행복주택 입주가 가능한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인근 지역 주거급여 수급자는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주거안정지원계층으로 20년까지 주거를 연장할 수 있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자의 신청이 저조할 경우에는 청약통장 가입자를 우선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은 신혼부부는 평균소득 100%(맞벌이 120%), 사회초년생은 80% 이하인 경우다.(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기준이 2015년 100%인 473만원이거나 80%인 378만원, 120%인 567만원)
국토부는 확정한 개정안에 따라 행복주택 외에 국공립어린이집과 고용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짓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가좌지구 외 오류지구 890세대, 목동 1300세대, 잠실 750세대, 송파 600세대, 공릉 100세대, 경기 안산 고잔 700세대 등이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임대료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변 시세를 감안해 최초 입주자 모집 단계의 임대료는 전세 보증금 절반을 월세로 돌린 금액을 기준으로 책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전세 8000만원인 행복주택은 보증금 4000만원, 월세 20만원 정도에 공급한다. 단, 입주자의 요청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변경할 수 있다. 임대료 상한은 매년 주변 시세를 조사해 최대 5%까지 인상될 수 있다.
입주자 선정공고는 완공 1년 전에 하도록 돼 있어 가좌행복지구의 경우는 2016년 상반기중 공고가 날 예정이다.
또 우선 지자체가 자체 기준 및 절차에 따라 계층별로 50%(지자체 시행시엔 70%) 범위에서 우선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공급에서 탈락한 사람은 자동으로 일반공급 신청자로 넘어가게 되고 일반공급은 우선순위 없이 일괄 추첨해 선발한다. 또 퇴거자가 있을 경우 예비입주자 순위에 따라 입주할 수 있고, 예비입주자가 없을 경우 절차에 따라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2년씩 3차에 거쳐 갱신해 이뤄진다.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재울 4구역 뉴타운 4300여세대와 함께 입주민이 증가하는데 따른 복지·문화시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재울 인근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