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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공무원10명, 사회 첫걸음 서대문에서 시작
sdmnews 옥현영 기자
2015-03-03 14:27
서대문구 2015 지방공무원 67명 신규 임용
시간제 일자리 통해 60년생 공무원 신규채용

서대문구의 2015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인원은 모두 67명이다.
이들은 서울시가 2015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통해 선발한 2447명의 공무원 중 서대문구로 발령이 난 인원으로 지난 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 2123명에 비해 324명이 많은 지방공무원을 채용했다. 이는 베이비 붐 공무원의 정년퇴직 증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직 임용 기회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특히 고교졸업자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올해부터는 고졸자 채용기준을 기존 「서울지역 내」로 제한했던 것을 「전국」으로 확대실시함으로써 타 시도와 중복 합격을 막기 위해 16개 시도가 같은 날 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기술직 9급 공채 인원 1151명의 30%인 163명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출신 고교졸업자로 선발됐으며, 서대문구에는 10명의 10대 기술직 공무원이 업무를 시작했다.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대문구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2013년 실업계 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신규 인원의 일정부분을 고교졸업자로 임용하도록 하면서 서대문구는 2014년 고교졸업자 1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는 10배나 증가한 10명의 고교졸업자를 기술직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에 임용이 확정된 고교졸업자들은 남학생 9명, 여학생 1명으로 보건경영고등학교를 졸업한 강다현 양은 보건소 지역건강과에 배치됐으며, 건축과 1명, 환경과 2명 토목과 3명, 도시관리과 1명, 안전치수과에 2명이 각각 근무를 시작했다.
또 올해부터는 능력과 근무의욕이 있지만, 가사와 육아로 경력이 끊긴 여성과 종일 근무가 불가능한 응시자를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제가 시행, 서울시는 총 채용 인원의 6%인 276명을 선발했다.
그 중 3명이 서대문구에 근무하게 됐으며 기술직 2명 행정직 1명이 부서배치를 받았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이란 주 20시간±5시간을 일하는 정규직 공무원으로 오전·오후·야간·격일제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으며 승진과 보수는 근무 시간에 비례해 일반 공무원 규정을 적용받는다.

서울시의 올해 공채 규모는 행정직 1296명, 기술직 1151명으로 직급별로는 7급 141명, 8급 158명, 9급 2148명이다.
또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231명, 저소득층은 183명을 선발했으며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보다 7∼9%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 신규임용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10명, 20~30세미만이 35명, 30~40세미만 15명, 40~50세 미만 5명, 50세 이상이 1명으로 최고령자는 1960년생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통해 행정직에 보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