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대문구 최초로 젊은 향군을 이끄는 최연소 회장에 취임하신 소감은?
A.향군 원로님과 선후배 들을 모시고 재향군인회 제 2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시에 책임의 막중함 또한 느낀다. 아울러 중책을 맡겨준 회원들에게 깊히 감사드린다. 지난 6년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서대문 향군을 잘 이끌어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이임한 김재홍 회장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김재홍 이임 회장은 서대문 향군을 다양한 봉사로 이끌며 지역단체로 위상을 높여왔다. 여기서 한발 나아가 젊은 회원 위주로 일을 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한다.
Q. 재향군인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 계획인가?
A. 지난 여름 발족한 2기 청년단을 위주로 선배 및 여성회원들을 모시고 즐겁고 재밌는 봉사단체, 그래서 누구나 활동하고 싶은 단체로 이끌어 가고 싶다. 남을 위하지만 결국 내가 기쁘고 즐거운 봉사를 해야 성과도 크고 오래 간다.
현재 예산이 열악한데 선배 회원들의 조언을 들으며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으는 것은 물론 새로운 후원처 모집을 위해 발로 뛰고자 한다. 아울러 국가 유공자와 안보단체 덕에 현재의 국가 체계를 갖추게 된 점을 적극 알리겠다. 무조건 퍼주면서 통일을 도모하기보다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도와주는 통일을 이루는데 재향군인회가 앞장설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을 위해 각 동마다 조직을 강화하고 1박2일 안보 교육 세미나, 공동 워크샵 및 안보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연계해 어린이 안보교육 실시 등을 구상하고 있다. 영상을 곁들여 실감나는 강의 자료를 제작, 우리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들 간에 친목 도모 및 복지를 증진해 건강하고 즐거운 단체로 이끄는 점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Q. 재향군인회 가입 조건은?
군대에 다녀온 사람은 모두 회원이 될 수 있다. 주민들 중 군대 다녀온 모든 분들에게 재향군인회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1등병은 물론 공익이든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 되어 있으며 정회원 활동이 가능하다.. 활발하고 다양한 단체 활동 홍보를 통해 현재 17%정도인 정회원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청년단 산악회와 여성회 산악회를 적극 운영해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 할 수도 있도록 이끌 것이다. 국가관이 투철하고 안보,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정회원 참여를 기다린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과 각오가 있다면?
A. 우리나라는 아직도 정전이 아닌 휴전상태의 국가다. 민족과 민족이 분단된 비극이지만 실제 상황은 적과 대치하고 있는게 냉정한 현실이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향군은 안보단체인 만큼 국가안보를 우리의 생명과 같이 생각하고 지키는 일에 전력해야한다. 최전방에 국군이 있다면 지역사회에는 재향군인회가 안보를 홍보하고 국민정서를 함양하야 한다. 여러 안보단체와 유공자들의 공로로 국가 체제를 지켜냈고 경제발전으로 풍족해졌지만 안보 의식은 약화됐다. 최근 정치 상황이 급변하면서 안보단체의 목소리가 작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체계가 잡혀있지 않는 단체가 난립하고 있다. 서대문구 재향 군인회는 타 보훈단체와 공동 행사를 추진하고 뜻있는 지역 단체와 협력해 안보 의식의 뿌리를 단단히 심어 가겠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