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서대문구지회(회장 구장회)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가 지난 29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과 새누리당 서대문을 정두언 국회의원, 새정치 민주연합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류상호 의장, 홍길식 부의장,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김기제 지부장.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김정철 회장, 윤미원 여성향군회장과 서대문 월남참전자회 김승겸 회장, 상이군경회 김양선 회장 등 보훈단체장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구장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우리는 6.25전쟁의 참화 속에서 싸워 이긴 용사이자 산증인으로서 지난 한해도 종북세력을 규탄하고 역사의 교훈을 알려왔다. 젊은 시절 피땀 흘려 지킨 국토 안보 수호에 올해도 변함없이 앞장서자』고 전했다.이어 『모든 국민이 국토방위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제도를 마련해 최대한 공로를 예우하는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 나라를 지킨 이들이 힘들게 사는데도 국가가 보호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겠냐』면서『자치단체와 관련 정부기관 책임자들을 부단히 면담해 조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제 서울시 지부장은 『정기총회를 축하드린다. 전쟁을 이겨낸 살아 있는 증거인 호국요원들에게 늘 감사드린다. 올해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전력하자』고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땅을 지켜준 선배님들 덕에 우리가 존재한다. 예산이 부족한 가운데 1층 사무실로 따로 모시게 된 점은 기뻤으나 이후에도 많은 지원을 못해드려 송구하다. 앞으로 더욱 복지에 신경을 쓰겠다』고 인사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먼저 큰절을 올린 뒤 『본의 아니게 2년간 자리를 비웠는데 걱정해준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 대다수가 80세 이상이신 분들이 이렇게 모인 모습을 보니 회장님과 회원들의 염원이 느껴진다』면서 새해에 참전자 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정치 민주연합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은 『야당대표로 큰절을 올리겠다. 지난해 구청장, 구의장, 정두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이 모여 참전자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으나 예산 확보 탓에 추진되지 못했다』면서 『양의 고집처럼 구 회장님도 포기마시고 저도 뛰어보겠다』고 인사했다.
서대문 구의회 류상호 의장 역시 『여러 회원들의 축복 속에 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북한의 만용과 국론 분열 상황 속에서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 구의회도 참전자들의 삶의 질과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정철 회장은 『6.25참전 이후 살아온 여러분의 덕에 나라가 지금까지 지탱해왔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여러분』이라고 인사했다.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김재홍 이임회장 외 1인에 감사패를 서울시지부가 천기진 운영위원에게 우수회원 표창을 전달했다. 홀몸어르신임에도 활발히 회원활동에 참여해온 장석진 등 8명의 회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 우리도 핵을 채택하자 △ 6.25전쟁을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 올바른 역사교육실시 △ 국군포로의 무사 송환 등의 결의문을 채택한 뒤 총회를 마쳤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