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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속 연세대 우정원 기숙사비 소폭 인하 예정
sdmnews
2015-02-02 17:13
총학생회-직영기숙사 보다 저렴하고, 식당 갖춰야
학교-기존 기숙사 비해 최신시설 갖춘 점 감안한 비용

지난해 부영건설의 기부로 지어진 연세대 우정원 기숙사비를 둘러싼 논란이 기숙사비 소폭 인하 및 대안 마련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홈페이지에 「연세대는 기숙사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우정원 기숙사는 최고급 시설을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한 것」이라는 안내문을 게시한데 대해 재반박문을 내고 『학교 측은 학생들이 요구하는 기숙사비 산정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전체 기숙사 보급률이 45%에 육박한다고 했는데 신촌캠퍼스는 기숙사 수용인원이 1400명 정도로 10%도 안된다. 우정원의 최고급 공용시설도 기부로 지은만큼 가격책정의 요인이 될 수 없다』면서 『대학은 사업자가 아니라 교육기관이므로 기숙사는 소비자 수요에 따르기 보다는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위해 제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본지와 통화에서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교 측이 큰 폭으로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 기숙사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요구해나갈 계획』이라면서 2월초까지는 학교 측과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숙사비와 관련해 지난 22일 연세대 총학생회와 공동대응을 할 계획이었던 안산보존협의회(위원장 조성보)는 『앞으로 북아현숲 보존을 위한 이대 기숙사 문제에만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